신천지에서 탈퇴한 많은 청년들은 신천지 집단이 학교나 직장, 가정 생활보다는 신도 늘리기 이른바 추수밭 전도에 집중할 것을 강조한다고 입을 모은다.
신천지측이 직접적으로 학업포기나 가출, 직장 포기를 지시하지는 않고 있지만 신천지 제사장 14만 4천명이 임박했는데 사회 생활이 중요하냐는 말을 많이 들었다고 증언하고 있다.
가출과 학업, 직장 포기를 간접적으로 조장하고 있는 것이다.
신천지 탈퇴 청년은“만약에 일을 계속하는 사람은 제사장 반열에 못 들어간다고 심령유약자라고 그렇게 부르거든요. 그렇게 취급을 하기도 하고, 청년들이 정말 많이 거기가 무슨 징용도 아니고 80-90%가 그렇게 전혀 돈 안 받고...” 라고 말했다.
신천지가 청년들의 학업, 직장 포기 등을 조장하는 배후에는 이만희 총회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이 지난 2005년 10월 24일 한 집회에서 한 발언 내용에서 이만희 총회장은 청년들이 늘고 있는 광주 베드로지파 예를 들면서 신천지 신학원에서 청년들을 잡아놨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 이만희 총회장은“광주는 맨 청년 아주 모를 뿌려놓은 정도로 많습니다. 청년들 다 잡아서 교회 일하게끔 만들었습니다. 누가 신학원에서 말입니다. 아시겠습니까 신학원에서 그렇게 해놨습니다.”라고 말했다.
청년들의 일거수 일투족을 관리해야 한다는 이야기도 한다.
“사람 눈 안에나 손바닥에 전 성도가 다 들어와 있어야 되지요. 그들이 움직이는 것 까지 다 들어와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치리가 될 거 아니겠습니까.”
그러면서 신천지 교세 확장을 위해 일해야 할 청년들이 이탈하고 있는 현상에 대해서는심판의 날이 멀지 않았다며, 청년들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은“이 신학원에서 날마다 사회에 추수하러 보내주니까 추수할 생각은 안하고 세상 일하게 만들어 놓습니다. 이게 무슨 신학원에서 가르쳤다고 볼 수 있고, 교회에서 어떤 치리를 했다고 볼 수 가 있겠느냐 그런 말이거든요. 우리는 지금 이제 눈 앞에 심판이 와 있죠.”라고 말했다.
발언대로라면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은 종말을 주장하며,꿈많은 청년들을 신천지 포교의 수단으로 내몰고 있다.
<CBS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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