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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단, 교류금지로 결정된 큰믿 음교회가 최근 사랑하는 

교회로 명칭을 변경했다.


한국교회 주요교단에서 이단으로 지정되거나 교류금지 결정이 내려진 큰믿음교회가 최근 사랑하는교회로 명칭을 변경해 성도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청되고 있다. 


큰믿음교회는 변승우씨가 설립한 교회로 최근 서울 송파구 위례성대로에 있는 교회의 간판과 주보에서 교회명을 ‘대한예수교장로회 사랑하는교회’로 교체했다. 


변씨를 따르는 신도들과 교회는 ‘대한예수교장로회 부흥’이라는 교단명을 쓰고 있다. 회원교회는 130여개 된다. 


이 교단 관계자는 “얼마 전 큰믿음교회 목회자 한 명이 서울 강남 대형마트에서 몰래 카메라로 여성을 촬영하다가 걸려서 교회 이름을 실추시켰다. 


교회를 송파구 오금동쪽으로 옮기면서 (교회 이미지를) 새롭게 하려고 한 것 같다”면서 “전국에 흩어진 30여개의 큰믿음교회 지(枝)교회명도 조만간 교회명이 바뀌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변씨와 큰믿음교회는 2009년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에서 이단으로 결의했으며, 예장고신·백석·합신,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예수교대한성결교회에서 참여금지 결정을 내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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