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의도순복음교회가 개최한 기도대성회에는 6만 여 명이 모였다. 이들은 세계 평화와 한반도 안정을 위해 기도했다.
“주여 패악한 이 세대를 회복시키소서. 성령이 임재하사 이 땅에 복음이 전파되고 평화가 임하게 하소서.”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이영훈 목사)가 16일 서울 마포구 월드컵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한 ‘2015 세계 평화와 한반도 안정, 희망 나눔을 위한 기도대성회’는 하나님의 긍휼을 구하는 함성으로 가득했다.
이 자리에는 세계 100여개 나라의 크리스천 리더들과 여의도순복음교회·지교회 교역자와 성도 등 10만여명이 참석해 세계 평화와 국내 경제·사회 위기 극복, 세계 복음화를 위해 기도했다.
기도대성회 1부는 ‘세계 평화와 한반도의 안정’을 구하는 예배로 진행됐다.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를 제목으로 개회설교를 한 이영훈 목사는 “염려는 기도를 방해하고 영적인 힘을 약화시키며 이로 인해 감사와 행복이 사라진다”고 강조했다.
이 목사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만 참 기쁨과 행복이 있다”며 “승리하는 신앙의 첫 번째 비결은 염려하지 않고 절대긍정의 믿음으로 십자가를 붙들고 전진해 나아가는 것”이라고 당부했다.
특히 ‘주여, 조국의 죄를 용서하소서. 한국의 여러분, 일본을 용서해주세요’를 제목으로 설교한 유키오 목사는 일제강점기에 벌어졌던 만행에 대해 일본 정부가 사과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기도대성회 참석자들은 밥 로저스(미국세계기도센터) 프린스 구네라트남(말레이시아 갈보리교회) 목사 등의 인도에 따라 남북의 통일과 번영, 세계교회의 부흥을 위해 특별기도했다.
2부 ‘나눔의 희망을 전하는 장’에서는 시리아 난민과 북한동포 등 어려움에 처한 국내외 이웃을 위해 간절히 기도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조용기 원로목사는 3부 순서인 ‘꿈과 희망을 전하는 장’의 주 강사로 나서 ‘하늘을 쳐다보라’를 제목으로 설교했다.
조 목사는 “하나님이 아브람에게 하늘을 보게 하셨고, 그의 자손이 하늘의 별들처럼 많아질 것을 생각하며 꿈을 갖고 바라보고 기도하라고 하셨다”며 “우리도 이 땅에 만연한 물질주의와 불신의 장막을 걷어내고 하늘을 쳐다봐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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