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통곡기도회에 관해 설명하는 손인식(왼쪽부터), 김인식, 박희민, 송정명 목사
분단 70주년 LA 통곡기도회가 오는 10월 4일(주일) 오후 4시 LA의 주님의영광교회(담임 신승훈 목사)에서 열린다.
이번 LA 통곡기도회는 지난 5월 13일 달라스의 빛내리교회를 시작으로 5월 20일 디트로이트한인연합감리교회, 5월 29일 애틀랜타의 베다니장로교회, 7월 15일 와싱톤중앙장로교회, 7월 19일 덴버장로교회를 거쳐 올해 가졌던 분단 70주년 통곡기도회를 총결산하는 행사이다.
행사를 주관하는 ‘그날까지 선교연합(UTD-KCC)’의 공동대표인 박희민 목사(나성영락교회 전 담임), 송정명 목사(월드미션대학 총장), 김인식 목사(웨스트힐장로교회 담임), 손인식 목사(베델한인교회 전 담임)는 지난 22일(화) 오전 11시 타운내 용수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통곡기도회가 통일이라는 우리 민족의 가장 큰 과제를 해결하는 전환점과 씨앗이 되기를 간구하자고 말했다.
또 인간들의 행사가 아니라 성령님께서 친히 오셔서 역사하는 행사가 되기를 기원했다.
박희민 목사는 기자회견을 시작하기 전 기도에서 “광복 후 70년이 지난 오늘까지도 통일을 이루지 못한 아픔과 아쉬움이 있다”며, “이번 통곡기도회가 통일이라는 우리 민족의 가장 큰 과제를 해결하는 전환점과 씨앗이 되기를 간구한다”고 말했다.
공동대표들의 모두 발언에서 송정명 목사는 “왜 우리가 통곡하면서 기도해야 되는지 아주 초보적인 이야기가 될지 모르겠지만 성경 역사를 보면 유대 민족이 바벨론 포로생활로부터 해방된 것도 70년 만이고, 한반도가 분단된 지도 올해로 70년째이다.
북녘 땅의 동포들은 70년이 지났음에도 인권이 뭔지, 자유가 뭔지 모른 채 살아가고 있다.
그들을 해방시키기 위해서 하나님께서 도와주셔야 한다는 생각으로 통곡기도회를 시작했는데, 올해로 분단 70년을 맞아 하나님의 은혜, 긍휼을 기다리는 마음에서 통곡 기도회를 갖게 되었다”고 배경을 설명하고 언론사들의 적극 협조를 당부했다.
김인식 목사는 “LA는 10년 전 전 미국에서 북한인권법을 통과시킨 통곡기도회의 발상지이다.
지난 2004년 목회자 중심으로 시작되었던 통곡기도회가 벌써 11년째가 되었다.
통곡기도회가 이제는 교계뿐만 아니라 범세계적인 이슈로 부상됐는데, 분단 70년을 맞은 올해는 통일에 대한 기대가 그 어느 때보다 높은 것 같다.
통일이 가까웠다는 것을 느낄 수 있고, 반드시 이루어질 것이라는 확신이 있다.
우리 민족의 통일은 하나님에게 가장 좋은 때에, 하나님의 능력과 방법으로 하나님께서 하실 것이다.
전교회들이 호응해주고 있어 이번 통곡 기도회는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대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손인식 목사도 “분단 70년인 올해가 한국인의 희년의 해가 되기를 소망한다”며, “그런데 한국에서는 아직도 북한인권법이 통과되지 않고 있다.
11년 전에 통곡기도회를 통해서 그 다음날로 미 상원에서 북한인권법이 만장일치로 통과된 것처럼 이번 기도회가 끝난 뒤에 선언문과 결의문을 모아서 한국 정부와 주류 교단에 보내서 올해 안에 북한인권법이 통과되도록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20개 통준위 교회에서 모인 500인 연합성가대가 모여서 이번 통곡기도회가 통일로 나아가기 위한 결정적인 기도행사가 되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LA 통곡기도대회에서는 이산가족 감동 프로그램인 “이제 만나러 갑니다”의 탈북 출연자 신은하씨(전 평양민속예술단원), 이소연씨(전 북한 여군상사), 최수향씨(전 평양예술단 연주자), 올해 오슬로에서 열린 국제인권대회에서 탈북 스토리로 감동을 준 지성호씨(NAUH 대표), 그리고 이민복씨(대북 풍선단장)가 참석해서 직접 생생한 탈북 스토리를 전해준다.
박희민 목사는 “6명의 탈북자들의 간증이 생생한 감동을 줄 것이다. 우리민족이 직면한 과제 중 제일 중요한 것은 통일이라는 과제이다.
그러나 우리의 힘으로 풀기에는 너무 큰 과제이다.
독일은 수십년간 동서독으로 분단되었던 상황에서 1982년 라이프치의 니콜라이교회에서 소수의 성도들이 모여 독일 통일을 간구하는 월요기도회를 시작했다.
통곡기도회는 죽어가는 동족들을 위해 함께 기도하고, 탈북자들의 절규와 간증을 들으며 함께 우는 연합 기도의 자리”라며, LA 교회들과 성도들의 대대적인 동참을 촉구했다.
한편 “통일세대 기독인재 양성 세미나”가 10월 9일(금) 오후 8시 웨스트힐장로교회(담임 김인식 목사)에서 개최된다.
장대현학교(탈북청소년 대안학교) 후원기금을 조성하기 위해 열리는 이번 세미나의 주강사는 세계의 자유와 민주주의와 인권증진을 위해 설립된 미국의 민간단체 디펜스포럼재단의 수잔 숄티(Suzanne Scholte) 대표, 박희민 목사(UTD-KCC 공동대표), 다니엘 명 장로(비즈폴로 대표, 전 미 국방성 컨설턴트), 임창호 목사(고신대 교수, 북한 인권한국교회 연합 공동대표)이다.
▶LA 통곡기도회 문의: (949) 297-3788(문성범 행정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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