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DC에서 개최된 제44회 정기총회에서 교단 동성애 이슈에 대한 토론을 벌이고 있다.
1년전과 완전히 달라졌다.
미국장로교 한인교회 전국총회(NCKPC)는 미국장로교 결혼정의 수정을 대처하기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6월 16일(화)부터 4일간 워싱턴DC에서 열린 제44회 정기총회에서 연구 보고서를 발표하고 행동 결의문을 채택했다.
그 과정에서 1년전 한인총회가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혼란속에 있었다면 이번 총회에는 회원교회들에게 일사불란한 가운데 방향성을 제시했다.
미국장로교(PCUSA)는 2010년대 들어 교단 진보세력이 수십년동안 지속적으로 시도해 온 동성애 관련 결과들이 연속하여 나왔다.
2012년 동성애자들도 안수를 받을 수 있도록 규칙을 개정했으며, 2014년에는 결혼에 대한 정의를 바꾸어 동성결혼도 사실상 인정하게 됨으로 보수적인 성향을 가진 미국장로교 소속 한인교회들에게 큰 혼란을 가져왔다.
결혼 정의 수정에 관한
NCKPC 행동 결의문
지난해 6월 미국장로교의 결혼 정의 수정후, 올해 3월 과반수 이상 노회의 찬성으로 확정되고 논란이 재점화 되자, 미국장로교 한인교회 전국총회(NCKPC)는 부총회장 배현찬 목사를 위원장으로 미국장로교 결혼정의 수정안 통과 대처를 위한 특별위원회를 조직했다.
특별위원회는 44차 총회에서 보고서 발표와 함께 7개항의 행동 결의문을 초안을 내놓았으며, 회원들의 열띤 토론끝에 내용을 다듬어 채택했다.
NCKPC는 미국장로교의 2011년 동성애자 안수 관련, 2013년 동성결혼 관련 성명서를 발표했으며 이번이 동성애 관련 세 번째 입장발표이다.
7개항의 결의문 내용은 NCKPC가 이전 발표한 공식 입장에서 적극적인 행동에 중심을 둔 업그레이드 비전이다.
2013년 선언이 "우리는 작금에 논란이 되고 있는 동성애 행위를 성경이 명백하게 잘못된 것으로 규정하고 있다고 믿어 그리스도인이 용납해서는 안 되는 여러 죄들 중의 하나로 본다"라고 분명히 했다면, 상대적으로 이번 결의문은 "성서적 전통을 고수하기를 결단"이라고 그 표현이 완화됐다.
또 △동성 결혼 주례나 시설 사용은 개교회 목사와 당회의 신앙 양심에 따라 불허 △교단의 복음적 단체와 연계 △교단 안팎에서 일어나는 왜곡된 편견에 대해 적극 대응이라는 내용을 가지고 있다.
<아멘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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