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로스선교회에서 "귀안소문"약품가방을 앞에 놓고 포즈를 취한 임원들. 왼쪽부터 이재민 사무총장, 강대은 이사장, 김경찬 사업이사, 박지원 코디네이터, 권준상 운영위원장.
1059 캠페인을 펼치고 있는 크로스선교회가 1천8백만달러 규모의 9차 의약품을 발송했다.
크로스선교회는 19일 오클랜드 본부 사무실에서 회견을 갖고 그동안 동포들의 기도와 후원으로 40ft 규모의 의약품 컨테이너를 지난 15일에 발송했다고 밝혔다.
이번 의약품 컨테이너에는 항생제를 비롯 감기약 당뇨치료제, 피부약, 천식치료제, 식품보조영양제, 해열 진통제, 관절염약 등인데 이번 9차 컨테이너는 오는 7월에 북한측에 도착할 예정이다.
크로스선교회의 1059 캠페인은 의약품 부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북한주민들 특히 어린이들의 육적, 영적 생명을 구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과 긍휼을 지속적으로 전하는 기금을 마련키 위한 것이다.
크로스선교회는 또 10차 40ft 의약품 컨테이너를 준비중에 있으며 이를 위한 운송비 8500달러를 모금중에 있다.
제10차 의약품 컨테이너는 금년 연말쯤에 북한에 도착될 예정으로 이는 그들에게 크리스마스의 좋은 선물이 될 것 같다고 크로스선교회는 설명했다.
크로스선교회는 이외에도 "귀안소문" 약품가방을 마련 선교지에 보급할 예정이며 동포사회 한인교회들이 단기선교에 이 "귀안소문" 약품가방을 사용할 것을 권장했다.
"귀안소문" 약품가방은 예수님의 사역가운데 ▲귀머거리가 들으며 ▲앉은 뱅이가 걸으며 ▲소경이 눈을 뜨고 ▲문둥병자가 깨끗함을 입는 육의 질병을 고치심으로 영적으로 구원을 주신 사역 내용 중 첫글자를 따 "귀안소문" 약품가방으로 명명했다.
"귀안소문" 약품가방에는 종합비타민, 진통 해열제, 재산제, 항생제, 피부연고제, 피부 화상치료 연고, 지사제, 구충제등 1000달러 어치의 약품이 담겨있으나 도네이션 차원에서 약품의 원가로 가방 한개당 360달러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귀안소문" 약품가방은 해외선교나 단기선교팀에 꼭 필요한 의약품들로서 적극 추천한다고 선교회는 덧붙였다.
크로스선교회는 또 오는 9월 중순에 제13차 단기 의료진(의사, 치과의사, 간호사, 약사)을 파견해 최근에 건립된 진료소에서 북한 주민들과 어린아이들을 치료할 예정이다.
연락 (510) 985-1003.
<임승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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