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개 교단 평신도 대표로 구성된 한국교회평신도단체협의회(평단협·대표회장 심영식 장로)는 6일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열린 ‘제96주년 3·1절 기념예배 및 세미나’에서 마크 리퍼트 주한미국대사 피습사건은 반인륜적 테러행위라고 비판했다.
평단협은 성명에서 “5일 발생한 리퍼트 대사 피습사건에 대해 경악을 금치 못하고 반인륜적 테러행에 강한 유감을 표한다”며 리퍼트 대사를 공격한 김기종씨를 엄벌에 처하라고 요구했다.
평단협은 또 “한국교회가 교권주의와 금권주의, 명예욕에 빠져 정체성을 상실한 채 분쟁과 갈등으로 혼미를 거듭하고 있다”며 교회 지도자들의 각성과 회개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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