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감리회(전용재 감독회장)가 18일부터 시작되는 사순절을 앞두고 회개 기도문을 발표했다.
감리교 전용재 감독회장은 기도문에서 "우리 감리교회는 하나님의 창조세계가 고통 가운데 있는 것을 고백하며, 이 모든 것이 우리 인간의 죄악임을 회개한다"고 말했다.
전 감독회장은 이어 "감리교회가 이 세상에서 넘쳐나는 많은 이들의 고난과 고통을 돌보지 못하고, 개인적인 평화만 구했던 것을 회개한다"고 밝혔다.
이밖에 감리교회가 교권 갈등으로 교회의 일치와 사회적 성화를 이루지 못하고 있는 상황을 고백하고, 선교130주년을 맞는 사순절기에 영적각성을 통한 본질회복에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기독교대한감리회는 아펜젤러와 스크랜턴 내한 130주년을 맞는 올해 진행할 기념사업들을 확정했다.
먼저 다음 달 16일 정동제일교회에서는 '한국 감리교회 개척선교사의 영향과 교훈'을 주제로하는 학술세미나가 열리고, 4월 2일 부산제일교회에서 아펜젤러 부산항 입항 기념예배가 열린다.
4월 5일 부활주일에는 130년 전 아펜젤러, 스크랜턴 선교사가 인천항에 도착한 오후 3시를 기점으로 기념식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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