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직감사예배를 드린 뒤 권영국 담임목사(왼쪽에서 일곱번째)가 이날 안수집사 안수를 받은 다섯명의 안수집사 부부와 함께 기념촬영을 가졌다.
"비교의 마음은 항상 불평을 만들어 냅니다. 비교의 마음은 남의 장점도 단점으로 보이게 합니다.
우리 모두를 불쌍히 보시는 주님의 마음을 보고 주님이 주신 은혜만 바라봅시다.
그러면 우리가 품어야 할 사람들만 보이게 됩니다."
고상환 목사(세계 선교침례교회 담임)는 11일 새누리 선교교회 임직 감사예배에서 이와 같이 말씀을 선포했다.
이날 오후 4시 30분 부터 새누리 선교교회 본당에서 개최된 임직 감사예배에서 "예수의 신실한 품꾼" (마태복음 19:27~30, 20:16)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고상환 목사는 오늘날 교회는 자기의 의가 넘치는 교인들로 넘쳐난다며 직분자는 하나님의 공의를 품을려고 노력해 늦게 일하러 온 품꾼에게도 동일한 품삯을 주었던 주님의 마음을 이해해야 한다고 말했다.
새누리 선교교회 EM담당 김태훈 목사가 통역을 한 이날 설교에서 고목사는 직분자나 성도 모두는 주님으로부터 받은 은혜의 초심으로 돌아가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자원하는 일꾼과 스스로 일어나 봉사하는 일꾼에게는 거기에 생명이 있고 이는 자기 자신과 교회와 지역사회를 살아나게 하는 동력이라고 강조했다.
권면의 말씀에 나선 김경찬 목사(리치몬드 침례교회)는 주님의 일에 쓰임받는 그 자체가 영광이라며 성경에 나온 사도들이 동역자가 많아 성공했음을 전제하면서 직분자들도 모든 교인들과 동역하며 크게 쓰임 받기를 주문했다.
또 말씀으로 담대하되 고집피지 말고 교회일에 충성하되 자신만 세우지 말며 겸손하되 비굴하지 말것도 권면했다.
새누리선교교회 권영국 담임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임직 감사예배는 최승환 목사(산호세 한인침례교회)의 기도와 홍흥산 목사(아가페교회)의 시취결과 보고에 이어 안수식이 거행됐다.
새누리 선교교회의 임직자들은 다음과 같다.
안수집사-김종훈, 김주성,서재현, 윤동구, Billy Kim
권사- 김미숙, 김옥경, 성기순, 정경애, 조은옥
명예권사 - 김승혜, 김재부,김정자, 박선자, 박인중, 백순공, 유복순, 유정식
<임승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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