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 향기]
잠자는 호수
함문님
산과 바다와 그리고 땅이 깊이 잠든 사이
밤을 지키던 달 그림자 아직도 길고
흩어진 마른 뼈가 마디를 찿아 만날때
들과 초장에 복의 기름 떨어뜨리시니
초목이 생기를 얻는 소리 있어
다람쥐들 펄썩 거리며 서로를 깨운다
내리 쬐이기만 하던 햇살에 얼굴 태우고
속살 뼈가 들어날까 호수의 자존심
졸이며 졸이며 세미한 숨소리 잠자던 호수
그 심장위에 옥구술 빗 방울 포개 내리고
땅 위에 옥 구술 투두둑 투두둑
출렁이는 호수가슴
울렁이는 내 가슴
베이지역교계기사보기
2738 | 검찰, 기쁜소식선교회 박옥수 씨 불구속 기소 | 2014.12.31 |
2737 | 교회 떠난 으뜸 요인 '목회자와 신자에 대한 실망' - 크리스찬 투데이, "교회가지 않는 이유"설문조사 | 2014.12.31 |
2736 | 소망장로교회가 Daly City에서 예배 | 2014.12.31 |
2735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예수인교회 (오관진 목사와 교우 일동) | 2014.12.31 |
2734 | 하나님과 교회 섬김이를 모십니다 - 구세군 은혜한인교회 | 2014.12.31 |
2733 | Happy New Year!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2014.12.31 |
2732 | 공동체를 세우는 40일 특별 새벽기도회 - 산호세 한인침례교회 | 2014.12.31 |
2731 | 전국민 의료보험시대, 의료플랜을 갖고 계십니까? - 2월 회원: 1월 25일 신청마감 | 2014.12.31 |
2730 | <새해 희망과 비전을 주는 간증> 심삼종 교수와 함께하는 콘서트 1월 21일 (수요일) 저녁 7:30분 | 2014.12.31 |
2729 | [발행인 칼럼] 우리를 슬프게 하는 것들 | 2014.12.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