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판장 입구 앞에서 홍대새교회 교인이 시위중이던 이진오 목사의 피켓을 빼앗으면서 몸싸움이 일어났다.
교인 성추행으로 물의를 빚은 전병욱 전 삼일교회 목사의 면직 재판에서 찬성과 반대파 간 몸싸움이 벌어졌다고 기독교매체 뉴스앤조이가 19일 보도했다.
전 목사는 현재 홍대새교회에서 목회하고 있다.
전 목사는 이날 재판이 열리는 예장합동 총회회관에서 취재진을 피해 비상계단으로 올라왔다.
이 과정에서 홍대새교회 교인 수십 명이 목사를 보호하기 위해 폭력을 행사했다고 보도했다.
또 “홍대새교회 교인들은 ‘예수 이름으로 명하노니 피켓을 내릴지어다!’라고 반복해 외쳤다”며 “제3자가 무슨 상관이냐며 소리를 높였고, 사진 찍지 말라며 기자들을 밀치기도 했다”고 전했다.
전 목사는 2010년 여성 교인을 성추행한 사실이 알려져 목사직을 내려놨다.
하지만 노회로부터 공식 징계를 받지 않아 논란을 일으켰다.
삼일교회 전·현 교인들은 피해교인들의 증언을 담은 책 ‘숨바꼭질’을 최근 펴내 전 목사의 상습적인 성추행을 폭로했다.
<뉴스앤조이>
한국교계기사보기
937 | 교육부, 불법 운영 무인가신학교 단속 - 신학대학원 1곳 폐쇄 계고장 발부… 70여곳 실태조사 | 2014.11.26 |
936 | 한기총 '동성애 반대 서명운동' 돌입키로 | 2014.11.26 |
935 | 하나님의교회 피해자들 '소송테러금지특별법' 제정 청원 전개 | 2014.11.26 |
934 | 12월 전쟁예언 홍모씨 "자위행위로 지옥간 남자 수두룩...내가 봤다" | 2014.11.26 |
933 | '서울시민 인권헌장 동성애 합법화 조항' 반대 | 2014.11.19 |
932 | "언론매체 주류광고·음주장면 금지해야" - 기독교지도자협 결의문 채택 | 2014.11.19 |
931 | "탈북자 강제북송 반대" 1인 시위 1000일 - 기독탈북자 등 500여명 탑골공원서 감사 예배… '가족지원방북단' 발족식 | 2014.11.19 |
» | 전병욱 목사, 면직 재판장서 몸싸움 | 2014.11.19 |
929 | 장묘문화 개선에 앞장서는 교회들 - 교회 30여 곳, 사설 추모관에 교회 전용 추모관 설치 | 2014.11.19 |
928 | 탈동성애자 부끄러운 과거 회개·간증 "동성애, 복음 받아들이면 치유 가능" - 제1회 탈동성애 인권포럼 "동성애자 구원 프로그램 한국교회서 마련 필요" | 2014.11.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