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리교 신학정책 및 이단대책위원회가 31일 오전 회무시간에 신천지 등 9개 단체를 이단으로 결의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국내 3대 개신교단 가운데 하나인 기독교대한감리회가 신천지를 비롯한 9개 단체를 만장일치로 이단 결의했다.
감리교단의 이단 결의는 지난 1998년 류광수 다락방을 이단으로 규정한 이후 16년만의 일로 교단 역사상 2번째 이단 결의이다.
감리교단이 이단으로 결의한 곳은 신천지, 통일교, 여호와의증인, 몰몬교, 하나님의교회, 구원파, 기독교복음선교회, 안식교, 전능신교 등 9개 단체이다.
또, 예의주시할 곳으로 김기동의 베뢰아 아카데미, 큰믿음교회, 만민중앙교회, 평강제일교회 등 4곳을 규정했다.
이밖에 종교개혁주일 이후 주간을 이단경계주간으로 제정해 전국 감리교회에 이단에 대한 경계를 강화하도록 했고, 이단 세력들에 의한 법적 소송에도 적극 대처하기로 결의했다.
총회에서는 또, 지난 7일 새로 선출된 전국 10개 연회 감독들의 취임식도 진행됐다.
서울연회 여우훈, 서울남연회 김연규, 중부연회 김상현, 경기연회 홍성국, 중앙연회 최재화, 동부연회 김한구, 충북연회 김은성, 남부연회 안승철, 충청연회 이성현, 삼남연회 김진흥 목사가 제31회 총회 감독에 취임했다.
엄숙한 분위기속에 감독 스톨을 목에 건 신임감독들은 이단으로부터 교회를 지키고, 교회의 사회적 사명을 다하는 직무를 온전히 감당하겠다고 다짐했다.
서울연회 여우훈 감독은 취임사에서 “연탄 한 장같이 아낌없이 몽땅 내어주는 한 그루의 나무와 같은 감독이 되기를 기도하고 또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동부연회 김한구 감독은 “취임식을 하기전까지 지난 24일동안의 달콤하기만 했던 허니문은 오늘로서 끝났다"며,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 가지고 감독의 직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CBS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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