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교파가 있음에도 한국교회는 하나의 찬송가를 사용하며 연합·일치의 정신을 지켜왔다.
그러나 한국찬송가공회가 2006년 21세기 찬송가를 출시한 이후 관리운영의 문제점, 각종 소송으로 잡음이 생기다 이들 교단의 ‘사용 중단’ 결정이 내려지면서 연합정신마저 흔들리고 있다.
양 교단이 21세기 찬송가 사용을 중단하기로 결정한 것은 거액의 저작권료, 일부 작곡·작사자의 추태, 편집상의 문제 때문이다.
기장은 “외국 찬송곡 21곡을 사용하는 대가로 매년 억대의 저작권료를 내고 있는데다 한국인 작곡자 일부에 대해서도 수억원의 저작권료를 지불했다”면서 “120여곡의 한국인 작곡·작사자도 저작권료를 청구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같은 찬송가 사용 중단 결정은 타교단은 물론, (재)한국찬송가공회측과의 소송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CBS 노컷뉴스>
한국교계기사보기
919 | 신천지 등 9개 단체 이단 결의 - 기독교 대한 감리회, 류광수 다락방을 이단으로 규정한 이후 두번째.... 신천지, 통일교, 여호와의 증인, 몰몬교, 하나님의 교회, 구원파, 기독교 복음 선교회, 안식교, 전능신교 등 9개 | 2014.11.05 |
918 | 애기봉 십자가탑 철거 소식에 박 대통령 '호통'...조사 나서 | 2014.11.05 |
917 | 여야의원 45명 발의 '인권교육지원법안' - 교계 "동성애 옹호법 우려"철회 촉구 | 2014.11.05 |
916 | '남침 땅굴', '12월 한반도 전쟁' - 說 불안심리 자극...간증 본래 취지 벗어나 | 2014.11.05 |
915 | 박원순 "한국, 동성결혼 허용국 되길 희망" - 9월 방미때 현지언론과 인터뷰 "활동가들 나서면 정치인도 따를것" ...동성결혼에 부정적인 기독교계, 보수층 시민단체들의 반응 주목돼 | 2014.10.14 |
914 | 이영훈 목사, 1,200명 교인들과 안산 재래시장 방문 - 세월호 참사 이후 어려움 겪는 시장 상인 응원 | 2014.10.14 |
913 | 기하성 여의도순복음 소속 교회 국내·외 3102개, 교인 115만여명 | 2014.10.14 |
912 | 방지일 목사 빈소, 한국교계 조문이어져 | 2014.10.14 |
911 | 국민조찬기도회 교회 부흥 위해 기도 | 2014.10.14 |
910 | 교회협 차기 총무 후보 김영주 목사 확정 | 2014.10.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