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영훈 대표회장
한국교회연합(한교연) 한영훈(사진) 대표회장이 11월 말 자진 사퇴하기로 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홍재철 대표회장에 이어 한 회장도 임기 도중 물러나기로 하면서 이들의 퇴진이 양대 교계연합기관의 통합을 위한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한교연은 최근 임원회를 열고 매년 1월 말 소집하는 정기총회를 12월 초에 열기로 하는 회기 조정이 포함된 정관개정안을 발의해 실행위원회로 넘겼다.
이 자리에서 한 회장은 “본인의 사법부 판결과 관련해 도의적 책임을 지는 문제를 놓고 오랫동안 고심했다”면서 정관개정안이 통과되면 11월 말까지로 임기를 단축하고 12월 2일 정기총회를 열어 제4기 대표회장을 선출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한 회장의 임기는 내년 1월 30일까지였다.
대법원은 지난 6월 한 회장이 총장으로 재직하던 한영신학대학교의 운영비를 재단 소송비용으로 사용한 혐의(업무상 횡령)에 대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최종 확정했다.
이에 한교연 소속 교단인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예장통합) 임원회가 한 회장의 사퇴를 공식 요구한 바 있다.
한국교계기사보기
899 | '사랑의 원자탄' 故 손양원 목사 기리는 논문집 발간 | 2014.10.01 |
898 | "10000일 기도 대장정" 기록 세웠다 - 서울 동아교회 성도들과 함께 천일기도 10번 마무리 | 2014.10.01 |
897 | 총신대 신대원 여성 입학 사실상 차단 - 총회신학원 운영이사회 결정 | 2014.09.24 |
896 | ‘만나고 싶은 사람 듣고 싶은 이야기’ 극동방송 간증프로 500회 | 2014.09.24 |
895 | 류광수 다락방 이단해제근거 없다 | 2014.09.24 |
894 | '하디1903 성령한국 선교대회' 청주실내체육관에 8천 여명 운집 성황 | 2014.09.24 |
893 | 총회 소식 | 2014.09.24 |
892 | "인천을 스포츠선교 '축제의 장'으로" - 인천아시아경기대회(9월19일-10월4일) 성공기원예배... 전국각지 크리스찬 4000여명 참석, 아시아의 선교위해 기도 | 2014.09.17 |
891 | 이영훈 한기총 대표회장 공식 취임 | 2014.09.17 |
890 | 예장통합 교인수 또 감소 목회자·교회는 증가 | 2014.09.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