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법원은 5일(현지시간) 시의회 등 각종 주민회의(타운미팅) 시작 전 기독교적 기도를 올리는 것에 대해 찬성 5, 반대 4로 ‘합헌’ 결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미국의 공공기관이나 정부기관이 기독교적 기도를 하는 것을, 무신론자나 타종교인이 더 이상 문제 삼을 수 없게 됐다.
뉴욕주 로체스터 인근 그리스 마을 주민 3명은 타운미팅 때 기도를 안내해줄 성직자를 기독교도로 국한한 것은 위헌이라며 소송을 냈다.
5명의 보수 성향 대법관들은 비기독교인을 폄하하거나 개종시키려 하지 않는 한 지방정부의 공공 모임에서 특정 종교의 기도를 올리는 것은 문제될 것이 없다고 밝혔다.
앤서니 케네디 대법관은 “개회 기도는 오랫동안 지켜져 온 관행으로 우리 유산과 전통의 일부가 됐다”며 “국가가 특정 종교를 강요할 수 없도록 한 수정헌법 1조에 위반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국교계기사보기
829 | 큰글자 스페인어 성경 대한성서공회, 쿠파에 1만부 | 2014.06.18 |
828 | 구원파, 전국 133곳에 지교회10만 성도는 부풀려진 것 | 2014.06.18 |
827 | '문 총리 후보 왜곡보도' KBS 규탄 집회 | 2014.06.18 |
826 | 태극전사 기성용, 말라위에 우물을 선물하다 | 2014.06.18 |
825 | 독립교회 10년새 5배 성장, 교단 정치에 염증 - 교단없어 자칫 이단으로 몰릴 가능성커 | 2014.06.18 |
824 | "한일합방은 하나님 뜻" -문창극 같은 발언 두고 교계 정반대 논평 발표 | 2014.06.18 |
823 | 기독교계, 여야 모두에게 자성과 변화 촉구 - "당선자들은 승리자 아닌 일꾼임을 잊지 말아야" | 2014.06.11 |
822 | 제9회 The Holy Spirit, "청년에게 비전을" - 대학생등 1만여명 참가, 하나님나라 주제로 기도 | 2014.06.11 |
821 | 한반도 통일위해 뜨겁게 더 뜨겁게 - 2014 쥬빌리 기도큰모임 인터내셔널 대회 열려 | 2014.06.11 |
820 | 문창극 차기총리 내정자의 삶과 신앙 | 2014.06.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