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잠든 시간, 강을 도화지 삼아 데칼코마니 기법으로 풍경화가 그려졌다.
벚나무, 버드나무, 산등성이가 어깨동무하며 봄을 꽃피웠다.
세월호 참사로 한 가닥 희망 소식 들리지 않던 가슴 아픈 시간, 그 속에 소망 되는 소식이 하나 있다.
실종되어 배 안에 갇힌 학생에게 친구들이 남긴 글이다.
“넌 배 안에서도 전도하고 있을 거야. 그렇지?”
고등부 임원을 맡아 늘 전도에 힘쓰던 학생이었다고 한다.
이 땅에 남아 있는 우리, 더 절박한 심정으로 이웃에게 복음을 전해야겠다.
<방주현 객원기자>
사진기사보기
69 | [포토에세이] 노 을 | 2014.05.14 |
» | [포토에세이] 남은 자의 사명 -"넌 배 안에서도 전도하고 있을거야. 그렇지?" | 2014.05.07 |
67 | 사진뉴스 - 사랑방 설립 6주년 감사예배 | 2014.04.02 |
66 | 포토 에세이 - 봄의 전령(傳令) 매화꽃 | 2014.03.12 |
65 | 포토 에세이 - 가창 오리 군무 | 2014.02.18 |
64 | 사진뉴스 | 2014.02.12 |
63 | 포토 에세이 - 내 심령의 거친부분들 하나님 말씀에 깎이여 고운 알갱이로... | 2013.08.07 |
62 | 사진 뉴스 | 2013.07.03 |
61 | 사진 뉴스 | 2013.06.19 |
60 | 포토 에세이 - 그리스도의 향기 | 2013.05.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