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종교인 한반도 평화회의에 참석한 10개 나라 100여 명의 종교인들이 어제(지난 27일) 강원도 철원 백마고지를 방문해 '한반도 평화선언문'을 발표했다.
한반도 평화선언문에서는 "한반도에서 지난 60년 동안 지속돼온 분단과 갈등, 원한과 불신의 시대는 종말을 고하고, 화해와 평화의 새 공동체, 신뢰와 협력의 새 시대가 시작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선언문에서는 또, "남북한 7천만 주민은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간절히 희망하고 있다"며, "평화통일이 한반도의 전쟁위협을 근원적으로 제거하는 예방적 평화의 길"이라고 밝혔다.
이번 국제종교인 한반도 평화회의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국경선평화학교, 한국YMCA 등이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26일부터 이틀동안 DMZ평화문화광장 일대에서 평화회의와 평화예식 등을 진행했다.
한국교계기사보기
708 | CCC, 북한돕기 '통일통장' 개설 | 2013.12.24 |
707 | [사진뉴스] 서울 도심에 나타난 1004명의 산타 | 2013.12.24 |
706 | 60대 노신사, 6500만원 기부 - 올해도 자선냄비에 얼굴없는 천사, 美 자선냄비에도 익명의 금화 기부 잇따라 | 2013.12.18 |
705 | “조 목사 관련 PD수첩 방영 말라” - 목회자·성도 등 1000여명 MBC 사옥 앞서 시위 | 2013.12.18 |
704 | "불신의 정국 풀자" 교계, 줄 잇는 '시국행사' - 시국 모임에선 하루빨리 나라가 안정을 되찾아 미래로 나아가길 | 2013.12.11 |
703 | 섬기고 나누는 일은 하나님의 뜻 실천 - 한교연, 소외이웃에 연탄 2만장 지원 | 2013.12.11 |
702 | 124년 동대문교회 철거수순 교단 강력 반발 | 2013.12.11 |
701 | "정의구현사제단 대통령 사퇴 언급 우려" - 한국기독교지도자협 정기총회에서 시국선언문 발표 | 2013.12.03 |
700 | 軍, 애기봉 성탄트리 불허 - "지나친 北 눈치보기로 종교의 자유 제한"반발 | 2013.12.03 |
699 | 제7회 한국기독교문화예술대상식 | 2013.12.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