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단 신천지의 집회는 반대 못하면서 왜 WCC 부산총회 개최는 반대하나?”
우리나라 기독교의 대표적 보수교단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총회에 소속된 신학자 이성구 목사(시온성교회 담임)가 16일 아침 기독교대한감리회 삼남연회 회관에서 진행된 ‘WCC 제10차 총회 준비를 위한 부산전진대회’ 준비모임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목사는 “WCC 총회를 반대하기 이전에 한국교회가 하나로 연합하고, 회개부터 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WCC 제10차 부산총회를 반대하는 보수 교단에 쓴 소리를 했다.
그는 또 WCC 부산준비위원회 위원장 허원구 목사가 오는 30일 개최되는 ‘WCC 제10차 총회 준비를 위한 부산전진대회’ 개최 장소 선정에 관한 의견을 묻자 “인원동원 문제 때문에 벡스코가 아닌 산성교회에서 부산전진대회를 개최하려고 하는 것은 통합측이 결단을 내리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또 “어떤 일을 할 때는 결사항전의 자세를 가지고, 통합이라는 교단 명칭에 걸맞게 일해야 한다”며 “결단을 내리지 못하면 우리 고신 교단에 통합이라는 명칭을 내어줘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WCC 부산준비위원회는 이날 모임에서 ‘WCC 제10차 총회 준비를 위한 부산전진대회’를 오는 30일 오후 7시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개최하기로 확정짓고 부산지역 교회 성도들의 많은 참여와 기도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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