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 NGO 20여곳 ‘쉰들러 프로젝트’ 가동
▲ 에스더기도운동 회원들이 북녘 동포들의 자유와 생명을 위해 뜨겁게 기도하고 있다.
“현재 중국 ○○성에서 인신매매단에 붙잡혀 이곳저곳 팔려 다니고 있습니다. 지난해 10월 두만강을 건너 북한을 탈출했지만 이젠 살기가 죽기보다 힘듭니다. 마지막으로 구원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저를 꼭 도와주세요….”
기독 NGO ‘에스더기도운동’ 이용희 대표에게 지난달 27일 20대 탈북여성의 이 같은 도움 요청 이메일이 도착했다.
이 대표는 한 여성의 비참한 소식에 회원들과 눈물로 기도했고 이 여성을 구출하기 위해 위원회를 구성했다.
이른바 ‘탈북민 한 명 구출운동’. 9일 오후 현재 총 입금 금액은 1억1469만원이다.
이처럼 탈북민을 구출하고 돕는 사역, 이른바 ‘쉰들러 프로젝트’가 한국 기독교계에서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쉰들러 프로젝트’는 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수용소에서 처형당할 위기에 처한 1100명의 유태인을 구출하는 내용을 그린 영화 ‘쉰들러 리스트’에서 따온 말로, 특정 단체 이름이면서 통상적인 사역 내용이기도 하다.
국내에 입국한 탈북민 2만5000여명 가운데 40%인 1만여명이 기독 NGO의 도움을 받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여기에 공개되지 않았거나 중국 또는 제3국의 한국 선교사들이 관여한 것까지 포함하면 실제 절반 이상의 탈북민이 한국교회의 도움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현재 쉰들러 프로젝트를 가동 중인 기독 NGO는 에스더기도운동 외에 NK.C 에바다선교회, 탈북자강제북송저지국민연합, 두리하나선교회, 모퉁이돌선교회, 북한인권정보센터, 열방빛선교회, 기독교사회책임, 북한정의연대, 기독탈북인연합, 북한구원운동, 탈북난민보호운동, 탈북동포회, 탈북난민북한구원한국교회연합, 탈북기독인총연합회, 북한기독교총연합회 등 20여곳에 달한다.
이들 단체는 북한이나 중국, 제3국에 숨어있는 탈북민에게 피난처와 옷, 의약품, 재정 등을 제공하고 남한으로 데려오는 일을 돕는다.
또 북한의 실상을 알리고 북한 동포를 위한 중보기도, 북한에 복음풍선보내기운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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