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지진 이후 지금까지 성경 찬송 5만 3천여부 전달
▲ 대한성서공회와 예장통합총회 사회봉사부 관계자들이 선적식에 앞서 아이티 크레올어 성경에 손을 얹고 기도하고 있다.
지난 2010년 1월 규모 7.0의 강진으로 큰 피해를 입고 실의에 빠져 있는 아이티 주민들을 위해 대한성서공회(김현배 이사장, 권의현 사장)가 4일 대한성서공회 반포센터(경기도 용인시 소재)에서 아이티 크레올어 성경 2만 500부(10만불) 기증식을 가졌다.
이번에 전달하는 성경은 예장통합총회 사회봉사부 후원으로 제작된 것으로, 5일 선적돼 11월 중순 아이티 항구에 도착한 뒤 아이티 성서공회를 통해 아이티 이재민들에게 전달된다.
대한성서공회는 예장 통합 사회봉사부의 후원으로, 2010년에 성경 11,500부를 비롯해 2011년에 성경 10,600부, 찬송가 10,500부, 그리고 이번에 성경 20,500부를 제작해 기증하게 돼 성경 찬송을 합해 모두 5만 3,100부를 전달하게 됐다.
기증식에서 예장통합총회 사무총장 이홍정 목사는 축사를 통해 “아이티의 재난의 현장을 바라보면서 절망의 바닥에 있는 사람들에게 치유와 소망의 메시지가 전달되기를 바란다”면서 “하나님의 말씀으로 아이티에서 고통당하는 사람들에게 소망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성서공회 권의현 사장은 “아이티는 대지진 후, 홍수, 허리케인, 콜레라로 고통받고 있다”면서 “절망 속에 있는 아이티인들이 이번에 기증되는 성경들을 통해서 위로와 소망의 빛을 발견하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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