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한 교회가 합의해 지난 1989년부터 지켜온 남북 평화통일 남북공동기도주일 연합예배가 오는 12일 드려진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오는 12일 서울 월계동 성천교회에서 '광복의 기쁨을 통일된 조국에서!'라는 주제로 평화통일 남북공동기도주일 연합예배를 드린다고 밝혔다.
이번 남북공동기도주일 연합예배에서는 교회협 화해통일위원장인 김기택 감독이 메시지를 전하고, 기독교한국루터회 엄현섭 총회장이 축도 순서를 담당한다.
한편, 교회협은 북한 조선그리스도연맹과 함께 작성한 공동 기도문을 발표했다.
공동 기도문은"남과 북의 모든 교회들과 성도들이 6.15가 밝혀준 평화와 통일을 위해 기도하고 성령의 감화 감동으로 화해와 평화의 사도가 되게 해달라고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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