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목동에서 목회를 하고 있는 심상효 목사(사진)는 소속 교단 이단대책위원회 활동을 통해 이단 신천지로 인해 발생하는 다양한 피해 사례를 접했다.
심 목사는 한국교회와 성도들을 이단 세력으로부터 보호해야겠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신천지의 거짓 교리와 이만희 총회장의 도덕성’ 등의 내용을 설교를 통해 교인들에게 알렸다. 교인들에게 이단 신천지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주기 위해서였다.
그런데 심 목사의 설교 내용에 대해 신천지측이 명예를 훼손당했다며 심 목사를 고발하는 일이 벌어졌다.
대전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신천지 맛디아지파 관계자가 심 목사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한 것이다.
신천지측 고발에 대해 심 목사는 초기 법적 대응을 하지 않아 법원으로부터 약식명령을 선고받았다.
그러나 심 목사는 재판과정을 통해 이단 신천지의 문제점을 드러낼 수 있겠다는 생각에 정식재판을 청구했다.
그리고 오는 17일 1심 재판을 앞두고 있다.
심 목사의 사정을 전해들은 대전지역 기독교계는 탄원서를 제출하기로 하고 목회자와 시민 등 2천5백 명의 서명을 받았다.
심 목사는 “이단 세력으로부터 교인들을 보호하기 위한 설교를 했다는 이유로 벌금을 내야 하는 상황은 수용하기 어렵다”면서 “정식재판을 통해 신천지의 실체를 드러내겠다”고 말했다.
<크리스천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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