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 캘리포니아 소년소녀합창단 14일 정기공연 성가곡 등 선사
▲ 매년 신나는 뮤지컬과 합창 공연을 펼치는 오페라 캘리포니아 소년소녀합창단이 올해도 창작 뮤지컬‘캄 언투 지저스’를 선보인다.
오페라 캘리포니아 소년소녀합창단(단장 노성혜)은 14일 오후 7시 미주평안교회에서 제28회 정기공연을 갖는다.
지난 20여년 동안 미주 한인사회에서 알차고 수준 높은 무대를 선사하며 활발하게 활동해온 오페라 캘리포니아 유스콰이어(OCYC)는 이번 공연에서 60여명의 단원들이 창작 뮤지컬 ‘캄 언투 지저스’(Come Unto Jesus)를 비롯해 헨델의 메시아 메들리, 한국 가요들, 디즈니 뮤지컬 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주한다.
이번 공연의 특징은 아름다운 음악과 영상, 독창과 합창, 조명과 세트가 어우러진 퍼포먼스로, 신나는 밴드 연주와 싱얼롱이 어우러지는 멋진 공연이 될 것이라고 주최 측은 자랑하고 있다. 지휘는 노형건, 벤자민 양, 존 추씨가 번갈아 맡을 예정.
또한 이날 행사 중에는 OCYC의 이사장으로 오랫동안 활동했던 고 송재순 이사장의 가족들이 졸업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특별순서도 마련돼 있다.
매년 여름방학에 해외공연과 국내공연을 번갈아 갖고 있는 OCYC는 이번 정기공연 후 미주 성시화운동본부 초청으로 7월26일부터 8월7일까지 11박12일의 일정으로 서울, 인천, 부산, 여수, 군산 등 한국의 주요 도시들을 돌며 뮤지컬 공연을 갖게 된다. 이 공연이 끝난 후에는 8월 말까지 새 단원도 모집한다.
입장료는 10달러 도네이션, 수익금은 2012년 한국 찬양선교사역 기금으로 사용된다.
미주형안교회 170 Bimini Place, Los Angeles, CA 90004(2ND +Vermont)
공연문의 (323)574-2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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