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이패밀리가 경기도 양평 수목장 묘원 한복판에 말씀의 벽을 설치했다.
신구약 성경을 한 면에 펼쳐 놓은 말씀의 벽이 경기도 양평에 들어섰다.
80여 미터에 달하는 거대한 말씀의 벽을 따라 묵상의 길을 걸어보면 어떨까.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신구약 말씀을 거대한 한 페이지로 펼쳐 놓았다.
가로세로 20센티미터 스테인리스 강판 6770장에 성경 말씀을 한자 한자 새겨 넣었다.
높이 7.7미터, 길이 83미터의 거대한 벽을 따라 걸으며 한국어를 비롯해 일본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등 15개국의 언어로 성경을 들을 수도 있다.
가정사역단체 하이패밀리가 경기도 양평에 말씀의 벽을 세웠다.
미디어아트로 잘 알려진 전병삼 작가에게 의뢰해 수목장 묘원 한 가운데에 설치했다.
하이패밀리 대표인 송길원 목사는 "생명을 다시 생각함으로써 우리의 나그네 삶을 반성하고 살아갈 수 있지 않을까 그런 점에서 이곳이야 말로 가장 적절한 생명교육의 공간이 될 수 있겠다…"라는 의견을 밝혔다.
죽음을 마주하면서 생명으로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기억하는 묵상의 길에 그리스도인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길 기대했다.
송길원 목사는 이어 "스쳐지나가는 말씀이 아니라 내 마음 판에 새겨지는 말씀으로 다가설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망을 밝혔다.
한편 하이패밀리는 이 날 이승만 초대 대통령의 영어 성경과 노태우 전 대통령의 옥중 성경을 유족들에게 기증받아 말씀의 벽 인근 하이패밀리 갤러리에 상설 전시하기로 했습니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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