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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교회 담임 오정현 목사의 박사학위 논문 표절 논란과 관련해 사랑의교회 당회가 유감을 표명했다.


사랑의교회는 3일 저녁 긴급 임시당회를 열어 오정현 담임 목사의 논문 표절 논란과 관련해 4시간 가량 심도있게 논의한 뒤 오 목사의 학위 논문 표절과 관련해 제기된 사안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시했다.
이날 당회는 오 목사의 논문 표절 의혹과 관련해 지난해 6월부터 조사 활동에 들어간 조사위원회가 당회 소집을 공식 요청하면서 열리게 됐다.


또 이미 조사위원회 조사 보고서가 페이스북 등 인터넷을 통해 공개된 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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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교회 당회는 "오 목사가 '남아프리카공화국 포체프스트룸(Potchefstroom) 대학에서 받은 박사학위가 미국 바이올라(Biola) 대학 마이클 윌킨스(Michael Wilkins) 교수의 저서를 표절한 논문이었다'는 조사위원회 보고서는 교회가 공식 인정한 당회 보고서가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사랑의교회 당회는 향후 철저한 진상 규명과 함께 사후 처리 방안을 마련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오정현 목사는 자신과 관련한 모든 사안에 대한 처리를 당회에 일임한 것으로 알려져 앞으로의 조사 처리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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