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윤리실천운동(기윤실)이 공명선거센터를 출범시킨다. 내년 치러질 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공정선거 감시활동을 위해서다.
기윤실은 3일 "2017년 기윤실이 실시한 한국교회의 사회적 신뢰도 여론조사 결과 '공정선거를 위한 감시활동'을 요청하는 응답이 높게 나타났다. 2020년 같은 조사에선 '목사의 정치적 참여 허용'을 우려하는 여론이 상당수였다"며 공명선거센터 출범 이유를 밝혔다.
기윤실은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는 한국교회에 언제나 중요한 일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역사 속에서 한국교회가 정교분리 원칙을 지키지 못하고 정치에 개입해 수많은 불의와 악을 저질러 온 것을 반성하며 향후 선거가 공정하고 정직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공명선거센터에서는 공명선거 모니터링센터를 통해 파송한 요원들이 설교를 비롯한 예배를 모니터링하고 공명선거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교회가 공직선거법을 준수할 수 있도록 공직선거법 자료와 포스터를 제작·배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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