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신형 목사
지난달 총회 창립과정에서 파행을 겪었던전국기독교총연합회, 전기총이 17일 오전 총회를 속회해 대표회장에 엄신형 목사와 사무총장에 이상형 사관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엄신형 대표회장은 과천 신천지나 여수 통일교 문제 등 지역 기독교계의 현안과 재개발지역내 교회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엄 대표회장은 또 교단중심의 두 연합기구인 한국기독교총연합회와 한국기독교협의회와는 달리 지역교회들의 풀뿌리 조직으로 역할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전기총 창립총회는16개 광역시도 기독교단체 대표들이 거의 참석해 지난달 반발 이후 대화를 통해 지역대표들의 지역기독교연합기구로 출범하는 데는 성공했다.
한편, 교계 일각에서는 한기총 대표회장을 지낸 엄신형 목사가 한기총의 2중대를 만들어 대표에 취임해 교회연합운동을 어지럽히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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