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개혁실천연대, 한국교회 현재 모습 평가
한국교회의 현재 모습은 물론 10년 후의 모습도 기대할 수 없다는 평가가 나왔다.
교회개혁실천연대가 내년 2기 출범을 앞두고 교계 각 분야에서 활동하는 전문가 2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한국교회 현재 모습은 100점 만점에 43.9점에 불과했다.
또 10년 후에는 몇 점 정도가 되겠냐는 질문에는 43.1점으로 평가해 현재보다 다소 더 나빠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같은 부정적 평가 이유로는 “한국교회가 세속주의에 사로잡혀 있어서”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한국교회의 자정능력 상실과 교회 리더십 문제가 그 뒤를 이었다.
10년 후가 더 나빠질 것이라고 평가한 응답자는 42.4%로 더 좋아질 것이라고 응답한 37.6%보다 많았다.
긍정적으로 바라본 이들은 목회자와 기독교 관련 직장에서 일하는 이들이 많았다. 이들은 최근 일고 있는 개혁운동 확산과 위기상황에 따른 각성을 긍정적인 요인으로 꼽았다.
교회개혁실천연대는 이같은 평가를 토대로 새로운 개혁운동을 펼치기 위한 제2기 출범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잘못된 신학 개혁 운동과 왜곡된 신앙을 바로잡는 신앙개혁 운동,그리고 복음에 합당한 삶의 신앙실천 운동에 힘쓸 계획이다.
또 조직의 외연을 넓히고 비판적 활동보다는 적극적으로, 긍정적인 측면을 강조하는 활동에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교회개혁실천연대는 지난 3일 서울 명동 청어람에서 정책포럼을 열고, 이같은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하는 한편, 교회개혁실천연대의 2기 활동 과제를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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