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한국찬송가공회 제30회 정기총회가 20일 충남 아산 공회 사무실에서 열렸다.
스마트 폰 등 디지털 기기 보급이 늘어나고 찬송가 출판권 소송이 이어지면서 지난해 찬송가 발간이 대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재단법인 한국찬송가공회는 20일 충남 천안시 대흥동 찬송가공회 사무실에서 제30회 정기총회를 열어 “지난 해 찬송가 발간이 90만부에 그쳤다”고 밝혔다.
이 같은 발간 부수는 평소 150만부에서 200만부에 비해 50만부에서 100만부 가량 대폭 줄어든 것이다.
이와 관련해 (재)찬송가공회 박노원 총무는 “경기 부진과 함께 스마트 폰 등 디지털 기기가 보급되고 찬송가 출판권 소송에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고 밝혔다.
또 (재)찬송가공회가 아니라 비법인 찬송가공회가 새 찬송가를 발간하는 것에 대해서는 “21세기 찬송가의 저작권만 침해하지 않는다면 대환영이다.
외국에도 찬송가가 10~20개 정도 출간돼 있다”면서 “그러나 21세기찬송가가 85% 이상 공급된 상태에서 새찬송가가 나온다면 하나의 찬송가를 써온 한국교회에 큰 혼란을 끼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밖에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정관의 내용이 논리적으로 앞뒤가 어긋나 이를 개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됨에 따라 소위원회를 구성해 정관을 수정하기로 했다.
한편, 찬송가공회 2명의 공동 이사장 가운데 임기가 만료된 이광선 목사 후임에는 성결교 김춘규 장로(한국미래포럼 상임회장)가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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