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장미란 선수 등 금메달에 도전
▲ 지난 베이징 올림픽에서 장미란 선수가 세계신기록을 수립한 뒤 두손을 모으고 감격하고 있다.
올림픽을 위해 피와 땀을 흘려온 선수들이 감동의 드라마를 준비하고 있다. 런던올림픽에 출전하는 기독 선수는 누구인지 알아봤다.
우리나라는 이번 런던올림픽에 22개 종목 374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이 가운데 기독 선수와 임원은 모두 75명, 선수단 규모의 1/5에 이른다.
이 가운데 가장 주목을 받는 선수는 마린보이 박태환과 국민 역사 장미란 선수.
수영 자유형 200미터와 400미터, 1,500미터에 출전하는박태환 선수는 올림픽 2연패에 도전한다.
박태환 선수는 개막식 다음날 28일 새벽, 400미터 예선전에 나서는 것을 시작으로 금빛 레이스에 나선다.
▲ 여자 양궁의 이성진 선수
장미란 선수 역시 올림픽 2연패를 위해 금빛 바벨을 들어올릴 채비를 하고 있다.
장미란 선수는 올림픽이 막바지에 이르는 다음달 5일 역도 75KG이상 체급에 출전해 지난 베이징 올림픽 당시 보여준 감동의 기도 세레머니를 재연할 준비를 하고 있다.
온 국민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있는 양궁 종목에는 이성진 선수가 출전한다.
2004년 아테네올림픽 은메달 리스트였던 이성진 선수는 여자 양궁 단체전 결승이 열리는 30일 새벽, 한국 양궁 여자 단체전 올림픽 7연패라는 위업에 도전한다.
이밖에 남자 유도 81KG급에 출전하는 김재범, 국기 태권도 종목에 출전하는 황경선, 이대훈 선수, 역도 사재혁, 수영 정다래 등 47명의 기독 선수들이 감동의 드라마를 준비하고 있다.
한편, 세계스포츠선교회와 한국기독교스포츠총연합회, 여의도순복음교회와 사랑의교회 등도 올림픽 선교단을 꾸려 런던 현지에서 예배와 선수 심방, 경기 응원 등을 펼칠 예정이다.
<크리스천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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