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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삼 목사

 

내가 목마르다 하늘과 땅을 지으신 이가 목말라 입술이 타다니 아버지의 사랑하시는 자가 내가 목마르다고 외치시다니 이 무슨 일입니까? 도대체 말이 됩니까?
주님은 이 땅위에 계시는 동안 하나님의 지혜로 말씀하셨고 하나님의 거룩함으로 행동하셨으며 하나님의 능력을 나타내셨고 하나님의 사랑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는 사람들의 마음속을 헤아려 아셨고 사람들의 마음을 감동시켜 움직이셨으며 사람들의 의지를 움직이셨습니다.
그가 능력을 발하시기를 원할 때에는 모든 자연이 그의 명령에 순종하였습니다.
그가 입을 열어 명령할 때 질병이 물러가고 풍랑이 잔잔하여졌으며 마귀가 떠나가고 귀신들이 물러가며 죽은 자가 살아났습니다.
그런데 지금 그는 십자가에서 목말라하십니다. 왜 그런지 당신은 아십니까? 주님은 벌써 갈보리 언덕까지 오는 동안 얼마나 많은 상처를 받고 기진 해있었습니까? 그런데 또 십자가에 달려있었으니 온통 피는 다 흘려 나왔으며 모르긴 몰라도 온 몸은 불덩이처럼 열이 심했을 것입니다.
어찌 이분이 목말라 아니하시겠습니까? 부요하신 분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서 이런 고통을 당하시는 것입니다. 그가 찔림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고 그가 가난하게 됨으로 우리가 부요케 되기 위해서입니다.
그러나 누가 이런 하나님의 뜻 사랑을 이해하고 찬송을 부르며 눈물을 흘립니까? 오히려 엘리야가 와서 돕나 보자하고 조롱과 멸시만 하지 않았습니까? 마귀는 이때 온갖 방법을 동원하여 최후 발악을 합니다.
그러나 주님은 묵묵히 이 고통을 견디십니다. 왜입니까? 대신하기 위해서입니다. 누구대신 말입니까 죄 많은 인간대신 당신대신 말입니다.
부자가 죽어서 아브라함 품에 안겨있는 나사로를 보면서 자기에게 물 한 방울만 찍어 자기 입을 적셔달라던 저 애타는 모습을 대신하기 위해 우리들이 그런 고통을 당하지 않도록 주님은 이 시간 내가 목마르다고 울부짖음 속에서 그 고통을 대신 짊어지신 것입니다.
그런데도 인간은 그것도 모르고 지옥으로 가려고 발버둥 치며 주님을 외면하고 있으니 불쌍하기 짝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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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은 영원토록 목마른 곳입니다.
어찌 그곳에서 영원토록 목마르기를 원하십니까? 주님은 그리로 가는 자를 대신하기 위해 십자가에 달려셨습니다.
그것이 하나님과의 화목을 이르는 길이며 지옥으로 가는 사람들을 돌리는 유일한 길이기에 주님은 지금 자발적으로 십자가에서 죽는 것입니다.
주께서 만일 그의 전능하신 능력을 발휘하기로 작정하셨다면 그는 얼마든지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분입니다.
광야에서 이스라엘백성들이 물이 없어 불평할 때 반석을 처서 물이 나오게 했던 주님은 지금도 원하시면 십자가 아니라 어디 있든 원하시는 대로 할 수 있습니다.
가나 혼인잔치에서 말씀 한 마디로 물을 포도주로 변화시킨 주님 어찌 지금 그런 일을 못하십니까? 그러나 주님께서는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왜입니까 그것은 자기 자신의 유익이나 이익을 위하지 않고 우리를 위하여 아니 하나님의 뜻대로 하시기 위해서였습니다.
왜 주님께서 이렇게 목이 타시면서 십자가에 달려 있어야 했는지 여러분은 아십니까? 아니 고마워하고 있습니까? 죽은 자를 살리고 물위를 걷던 분이 이런 일 하나 해결하지 못하면 과연 그를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그런데도 주님은 아니하십니다.
왜입니까? 그것은 하나님의 뜻이 나타나있는 성경에 주께서 목마르셔야할 것과 그때에 그가 신 포도주를 받으셔야할 것이 예언되어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주님은 이 땅에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오셨기에 아무리 목말라도 자기 뜻대로 하지 않고 그런 것을 해결하지 못해서가 아니라 아버지의 뜻에 복종하기 위해 성경이 응하게 하기 위해 아니 죄인들인 우리를 살리시기 위해 지금 목말라하시는 것입니다.
목이 타는데도 죽을 지경인데도 우리 주님은 성경이 응하게 하려고 아버지의 뜻이 이루어지게 하기 위해 고통을 참고 계신 것입니다.
그때 하나님도 그의 독생자 유일한 아들이 목이 타 하는데도 냉수 한 모금 허락지 아니하신 것입니다.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서 말입니다. 오늘도 주님은 우리를 부르고 계십니다. 그런데 아직도 나오지 않고 죄 가운데서 죽는다면 당신은 영원히 내가 목마르다고 부르짖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고통 목마름을 대신 지시고 죄의 대가를 치르시기 위해 우리 주님은 십자가에서 지금 목말라하시는 것입니다.
이분이 목말라하심으로 우리는 이제 목마르지 않아도 됩니다.
왜냐하면 그분이 나 대신 모든 것을 해결해 주셨기 때문입니다. 십자가에서 다섯 번째로 하신 말씀은 내가 목마르다는 고통의 말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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