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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희 사모

 

어느 92세 할머니께서 이런 조언을 하셨다. 

“언제 웃을날이 오겠지 기다리다가 나처럼 늙어버리지말고 자주자주 웃어라. 웃는거 아끼지말라. 행복은 웃는 횟수에 비례한다. 인생에서 가장 의미없이 보낸 날은 웃지 않고 보낸 날이다”라고 하셨다. 

어떤 통계에 미국인은 하루 평균 열다섯번 정도 웃는데 한국인은 하루 6-7번 웃고 한 번에 10초 정도로 하루에 1분 정도 웃는다고 한다. 

80평생 살면서 일하는시간 26년, 잠자는데 30년, 먹는데 6년, 기다리는데 5년, 화장실에서 3.5년, 근심걱정하는데 7년을 쓰는데 웃는시간은 총 20일도 안된다고한다. 

반면에 아이들은 하루에도 수없이 까르륵 까르륵 웃기를 수백번이 된다고한다. 

예수님께서 어린아이들을 불러 가까이 하시고 “하나님의 나라가 이런자의 것이니라” 하신 말씀이 생각난다. 

 

<얌체 십일조>

가게를 운영하는 김 집사가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를 드렸다. 

"하루에 200만원씩 벌게 해주시면 십일조 20만원을 바치겠나이다. 아멘." 

다음날 그는 180만원을 벌었다. 

그러자 사나이는 너무 기뻐 하나님께 다시 기도를 드렸다. 

"정말 대단하십니다, 하나님. 먼저 당신의 몫을 떼어놓고 주시다니..."

 

<헌금 다 바치기>

집사님 셋이 모여 자신이 가장 헌금을 많이 바친다고 자랑하고 있었다. 

먼저 A집사가 "나는 먼저 땅에 줄을 긋고 내가 가진 돈 전부를 공중에 던집니다.  줄 오른편에 떨어진돈은 하나님께 바치고 왼편에 떨어지면 내가 씁니다"

"썩 좋은 방법이 못되는데요" 하고 B집사가 말했다.

"나는 땅에 원을 그려놓고 내 돈을 공중에 던지지요. 원 안으로 떨어진 돈은 하나님의 소유이고 원 바깥에 떨어진 것은 내 것으로 간주합니다."

그러자 C집사가 한심하다는 듯이 한숨을 쉬고는, 

"나는 내가 가진 모든 것을 다 주께 바칩니다" 라고 말했다. 

"그만 웃기시오, 뭐? 모든 걸 다 바친다구요?" 다른 두 사람이 비웃으며 말했다.

"그렇소!" C집사는 자신있게 대답했다.

"나는 하나님 다 받으세요 하고 나의 돈 전부를 하늘로 던집니다. 그리고 땅에 떨어진것만 제가 쓰지요."

<아기도 이럴땐 열받는다>

1. 싼 데다 또 쌌는데 "요즘 기저귀는 참 좋아" 하면서 안갈아 줄때 

2. "누굴 닮아 이렇게 못 생겼어" 하며 푸념할 때(자기가 낳아놓고는~~~) 

3. "아빠, 엄마" 도 발음하기 힘든데 "할아버지, 할머니 해봐" 할 때 

4. 아무리 빨아도 엄마 젖이 나오지 않을때

5. 아무 데서나 벗기고 기저귀 갈 때(나도 자존심이 있는데.!!!) 

6. 기는 것도 힘든데 고작 새우깡을 미끼로 걸어 보라고 꼬실 때 

7. 자꾸 웃으라고 윽박지를 때(삶이 늘 해피한 건 아니라는 걸 알면서)

 

<사모도 이럴땐 열받는다>

1. 아침준비하느라 믹서소리에 전화못받았더니 “사모님 새벽기도 다녀와서 주무시나봐” 할 때

2. 더 열 받을땐 대 낮에 전화하면서 “혹시 주무시는거 깨웠나요?”할 때(내가 잠충이로 보이나? 목소리는 비록 꾀꼬리가 아니지만..)

3. 한달에 월급이 천달러도 안될때 목사님이 식사초대 한다고 빈손으로 잘도 찾아올 때

4. 우리집 개가 짖으니까 “목사님네 개가 되게 싸납네”할 때

5. 심방이나 모임에서 내남편 옆자리(내자리) 차지하고 앉아 날 낯선사람 보듯할 때 

6. 일년 365일 새벽기도 나가다가 하루 빠졌는데 ”사모님 오늘 새벽기도 안나오셨던데요” 할 때

7. 10달러짜리 옷 사입었는데 사모가 사치 한다고 뒷담화 할때

8. 목사님설교에 스스로 삐지고 내 인사 안 받아줄 때

9. 자기네 안 먹는거, 안 입는거 안 쓰는거 나에게 인심쓸 때

10. 남편 여행갈때 "사모님도 가세요??" 의아한듯 물을 때

 

<아들의 체온>

사랑하는 아들이 군대를 가게 되었다.

 엄마는 매일매일 눈물로 아들을 그리워하며 아들의 방에 펴놓았던 이부자리를 그대로 놔 두었다. 

엄마는 아들에게 편지를 썼다. 

"보고 싶은 아들아, 네가 얼마나 그리운지, 아직도 네 침대에서 너의 체온이 느껴지는구나. . ."

며칠후 아들에게서 답장이 왔다.

엄마 죄송해요 제가 전기장판 끄는것을 잊어먹고 왔어요. 전기코드 좀 뽑아 주세요”

 

<어린 아들의 응용력>

학교에서 돌아온 아들이: "엄마! 나 배 아파"

엄마: "속이 비어서 그럴게다 뭐가 좀 들어가면 나아질거야"

조금후 아버지가 들어오시며: "여보! 나 온종일 골이 아파서 혼 났어"

 

아들대답: "골이 비어서 그럴거에요, 뭐가 좀 들어가면 나아질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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