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명희 사모
1. 다윗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싸웠다 (삼상17:45)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목회하라- 하나님께서 지으신 것 중에 목적이 없는 것은 없다.
사모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주신 직분이고 은사다.
어느 여자대학에서 신랑감 후보 순위 설문 조사를 했는데 30년 전에는 목사가 최하직종3위에 들었는데 요즘은 최고 인기직종 3위에 들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요즘 일부 교회의 호화스러운 목사의 경제능력, 명예, 권력이 사회적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 부르신 사명, 즉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목회가 되어야하는데 경제, 명예, 권력을 누릴 것을 예상하고 사모를 지원한다면 연단과 시험과 고통이 올 때 초장에 넘어져 타락하고 만다.
개구리왕자처럼 빈궁하고 고생할줄 알고 뽀뽀를 해야 왕자가 될수 있는 것이지 미리 왕자인줄 알고 뽀뽀를 하면 개구리가 되기 십상이다.
남편과 성도를 섬기는 것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이다.
만일 나의 비전, 나의 유익을 위하여 할 수 없이 섬긴다면 마음의 쓴뿌리가 생기고 비참하고 속병 될 일이 많을 것이다.
그러나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순종 할 때에 다윗과 같이 승리하게 된다.
2. 다윗은 평소의 모습대로 나갔다(삼상17:39,40).
다윗은 사울왕이 준 갑옷, 투구, 그의칼을 사용하지 않았고 평소에 자기에게 길들여진 막대기와 작은 돌들을 가지고 싸웠다.
자기의 양떼를 해치는 사자를 막기위해 평소에 던지던 돌팔매질이 골리앗을 쓰러뜨렸다.
1) 내게 주신 은사를 발견하라- 남이 한다고 따라 하지 말고, 멋있어 보인다고 따라 하지 말고, 내가 평소에 잘 했고, 하고 싶고, 하면 기쁘고, 보람 느끼는 일을 찾아라.
2) 그것을 개발하라- 수영을 못 하는 사람은 뜨기 쉬운 물에서 헤엄쳐라.
평소에 훈련이안 된 어려운 것 가지고 씨름하지 말고 내가 잘 할 수 있는 것, 내게 쉬운 것, 즉 나의 장점을 살려라.
3) 그것을 사용하라- 남의 성공 부러워 말고 나의 것을 찾아 열심히 사용하라.
인내심을 가지고 계속 사용하면 더욱 발전하고 그 분야에 전문가가 된다.
동치미라는 유명한 TV 프로그램에 김치장인, 된장장인, 청국장장인들이 출연하여 별 것 아닌 사는 이야기를 나누는 것을 보았다.
모두 가족을 위해, 생계를 위해 평소에 열심히 꾸준히 장을 담다가 오랜 세월 지속하다보니 장인이 되고 비싼 출연료도 받는것이지 장담그는 학교를 나오거나 유학을 다녀온 것은 아닌듯했다.
3. 다윗은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으로 나갔다. (45절)
다윗은 자기 실력, 자기 이름으로 나가지 않고 오직 여호와의 이름을 의지하고 나갔다. 학벌이 없다고, 능력이 없다고 걱정하지 말라. 아무리 실력이 좋아도 하나님이 기회를 주셔야 한다.
빠른 경주자라고 이기는 것 아니고 하나님께서 시기(time)와 기회(chance)를 주셔야 한다(전 9:11). 우리에게는 허락하신 예수님의 이름이 있다. “내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내게 구하면 내가 행하리라”(요14:14,16:23)고 하셨다.
내게 특별한 재능이 없어도 전능하신 그 이름으로 기도하고 행했다면 성공은 이미 이룬것이다.
내가 원하는 타이밍에 응답이 없다고 낙심하거나 기도를 쉬지 말라.
거기에는 반드시 하나님의 뜻이 있고 더 좋은 것을 주시기위한 하나님의 계획이 있음이다.
이것은 나의 간증이요 많은 신앙의 선진들의 간증이다.
-배명희 저서(신세대 사모학 2004)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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