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복음연합 신임회장 마크 브로갑 목사
미국 복음연합(TGC), 3대 회장 선임 결과 최근 발표
미국 복음연합(TGC)이 신임 회장으로 마크 브로갑(53) 인디애나주 칼리지파크교회 목사를 선임했다고 최근 밝혔다.
브로갑 목사는 지난해 출간한 ‘기다림은 낭비가 아니다’와 2020년 작인 ‘짙은 구름, 더 깊은 긍휼’(두란노)의 저자로 국내에도 이름을 알렸다.
시더빌대를 거쳐 그랜드래피즈신학교를 졸업한 브로갑 목사는 2008년 현 교회에 부임해 지금껏 목회 중이다.
2018년 TGC에 합류했으며 재작년부터는 이사회 구성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오는 3월 회장 임기를 시작하는 그는 “그리스도의 신부인 교회를 새롭게 하고 연합하는 데 TGC보다 더 전략적인 사역은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후안 산체스 TGC 이사장은 “한 교회서 오랜 기간 봉사한 브로갑 목사는 목회자 등 교회 지도자를 격려하는 동시에 이들의 사역을 지원하는 방법을 잘 알고 있다”고 밝혔다.
2005년 설립된 TGC는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는다.
브로갑 목사는 “20년간 TGC는 현장 목회자와 사역자를 충실히 지원해왔다”며 “이 중요한 사역을 다음 국면으로 이끄는 역할을 맡을 수 있어 영광”이라고 밝혔다.
TGC는 그간 DA 카슨 트리니티복음주의신학교 명예교수와 팀 켈러 뉴욕 리디머장로교회 설립목사 등 미국 개혁주의 신학계와 복음주의 교회를 대표하는 신학자와 목회자들이 이끌어왔다.
현재는 목회와 관련한 기사와 영상, 팟캐스트 등의 자료를 온라인으로 제공하고 있다.
사진: 미국 복음연합(TGC) 신임 회장에 선임된 마크 브로갑(오른쪽) 목사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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