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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LA카운티 수퍼바이저 위원회가 실내 공공장소 출입 시 백신 접종 증명 의무화를 추진하기로 한 가운데 일부 식당과 술집에서는 이미 입장 시 백신 접종카드 제시를 요구하고 있다. 10일 LA한인타운 코리아타운 플라자 지하 푸드코트가 손님들로 북적이고 있다.

 

LA카운티가 실내 공공장소 입장 시 백신 접종 증명을 요구하는 내용의 조례안 작성을 본격적으로 진행한다.

LA카운티수퍼바이저위원회는 10일 백신 접종 증명 의무화 검토안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이에 따라 LA카운티공공보건국, LA카운티소비자사업국(DCBA) 등은 14일 내로 접종 증명 의무화 시행에 필요한 세부 사항, 적용 방안, 증명 기준 등을 담은 보고서를 수퍼바이저위원회에 제출해야 한다.

수퍼바이저위원회가 승인한 검토안을 보면 ▶접종 증명 의무화 정책 시행이 가능한 실내 공공장소 범위 결정 ▶정책 시행 시 비필수 사업장 실내 공간 포함 여부(마켓은 제외) ▶접종 증명 시 2차 접종 완료자만 인정할 것인지 여부 ▶접종 증명 인정 기준(디지털 혹은 종이 카드) 등의 논의 내용이 담겨있다.

이번 접종 증명 의무화 정책 시행을 위한 검토안은 제니스 한 LA카운티수퍼바이저가 발의했다.

백신 접종 증명 의무화, 접종 강제 정책은 벌써 반발의 목소리가 높아 논란이 클 것으로 보인다.   

<크리스찬 위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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