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54%가 교회가 정치문제에 관여해선 안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는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여론조사기구 퓨리서치센터가 미국의 성인남녀 1천 503명을 대상으로 전화설문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교회가 정치와 사회이슈에 공개 발언하는 것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절반을 훨씬 못 미쳤다.
이번 설문조사에서 사회적이거나 정치적인 문제에 대해 교회나 종교단체들이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답한 사람은 40%에 그쳤다.
한편, 이같은 설문조사 결과는 올해 총선과 대선, 양대선거를 앞두고 기독교 공공정책을 발표하며 기독교 시각으로 후보를 검증하려는 한국교회에 적지않은 시사점을 던져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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