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강영우 박사 유고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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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를 고통이 아닌 하나님의 축복으로 여기며 한 평생 장애인을 위해 헌신한 강영우 박사의 유고집이 발간됐다.
강영우는 시각장애인이라는 핸디캡을 안고도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백악관 국가 장애위원회 정책차관보를 지내며 장애인 인권과 복지를 위해 평생을 바친 인물이다.
19일(월) 발행된 그의 유고작 「내 눈에는 희망만 보였다」(강영우 지음 / 두란노 펴냄)에서 그는 자신의 인생을 되돌아보며 하나님이 주신 은혜를 되새기는 한편 장애인과 소외계층을 위해 모두가 나서 줄 것을 촉구하고 있다.
이 책에서는 강영우가 자신의 삶은 결코 고통이 아니었으며 오히려 하나님의 축복이었다고 고백하고 있다.
저 자는 자신과 같은 장애인이거나 장애인 가족을 둔 이들도 함께 소개하며 희망은 아무리 작은 것이라도 자신의 것을 다른 사람을 위해 내놓을 때 생긴다고 말하고, 장애는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질병과 마찬가지라고 주장하며 장애인 인권과 복지에 힘쓸 것을 강조했다.
또 한 헬렌 켈러, 영화 <슈퍼맨>의 주인공 크리스토퍼 리브 등 장애인을 위한 봉사활동에 앞장선 인물들의 업적을 소개하고 그를 통해 ‘나보다 남을 더 낫게 여기고 네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라’고 한 예수의 사랑을 전하며 하나님이 바라는 참 신앙인의 모습을 되돌아보게 했다.
총 300쪽이며 가격은 14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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