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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에 있는 북한 봉수교회 전경

 

조선그리스도교련맹(조그련)이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가 오는 17일 서울 연지동 기독교회관에서 열 ‘한반도 화해와 평화를 향한 기도회’를 평양 봉수교회에서 동시에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NCCK가 14일 조그련으로부터 받아 공개한 서신에 따르면 조그련은 올해 10주년을 맞은 6·15 남북공동선언의 이행과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는 의미에서 NCCK가 15∼25일로 정한 ‘민족화해주간’과 17일 기도회에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서신은 6·15 공동선언과 그 실천 강령인 10·4 선언을 ‘조국통일의 이정표’라고 지칭하며 현재 (그 이행이) 엄중한 도전에 직면하고 있으나 그 이행을 위해 서로 노력하자고 권고했다. 조그련은 또한 NCCK가 곧 발표할 예정인 ‘평화와 통일을 위한 선언’에 대해 “전적으로 지지한다”는 의사를 미리 전달했다.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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