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적 가치관 수호" 기대 속, "한국교회 보수화 가속" 전망도
▲ 이영훈 목사가 20일(현지시간) 월도프 아스토리아 호텔에서 열린 트럼프 대통령 취임 축하 조찬기도회에서 세계교회성장대회 위원인 밥 로저스(왼쪽) 목사, 렉스 니콜스 회장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47대 대통령의 취임식에 초청 받아 방미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목사가 3일 차를 맞은 20일(현지시간) 각계 국제 인사들과 만나 민간외교 사절 역할을 수행했다.
이 목사는 이날 오전 7시 월도프 아스토리아 호텔에서 열린 트럼프 대통령 취임 축하 조찬기도회에 참석했다.
이 호텔은 과거 우체국으로 사용되던 건물을 트럼프 대통령이 첫 임기 중 인수해 트럼프 호텔로 운영한 곳이다.
2019년 2월 미북정상회담을 앞두고 이 목사는 이곳에서 ‘한반도 평화를 위한 한미기도회’를 주최했다.
당시 행사에는 트럼프 1기 행정부의 복음주의 자문위원장 폴라 화이트 목사가 이 목사와 함께 강사로 설교하며 한미동맹과 한반도 평화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이 목사는 조찬기도회 참석 후 캐피탈 원 아레나로 이동해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했다.
당초 국회의사당 서쪽 야외 광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취임식은 혹한으로 인해 실내 로툰다 홀에서 제한된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대통령 취임 축하 퍼레이드 역시 캐피탈 원 아레나 내에서 진행했다.
이 목사는 초청 인사로 VIP 박스석에 자리했고, 취임식 모든 공식 일정에 함께 했다.
이어 이날 저녁 트럼프 대통령과 부통령 내외, 가족들이 참석하는 스타라이트 무도회 행사에 참석했다.
교회 측은 “이 목사가 무도회에서도 각계의 국제 인사들과 만나 민간외교 사절 역할을 수행했다”고 전했다.
특히 우리나라의 시국 현황 등을 설명하며 긍정적인 관심을 불러일으켰고 한반도 평화와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국제사회에서 한국에 대한 이해와 신뢰를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이 목사는 21일에도 다양한 인사들과 만나 한미동맹 강화와 국제 협력 강화를 통해 한국에의 상황을 설명하고 그들의 인식을 바꾸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먼저 미국의 세계교회성장대회 위원인 밥 로저스 목사 부부, 렉스 니콜스 회장 부부 등과 조찬을 나누고 이후에는 이들이 소개해주는 신임 행정부의 장관과 상하원 의원들을 만나 한미관계의 중요성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어 주한미군 사령관을 역임하고 주한미군전우회(KDVA) 회장을 지낸 월터 샤프 사령관과 만나 오찬을 나눈다.
오찬 후에는 1기 트럼프 행정부에서 국가안전보좌관을 역임한 마이클 플린 장군과 면담하고, 빌드업코리아 김민아 대표와 환담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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