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정치 태풍이 NY에

우파적 집회에 뉴욕 목사들 대거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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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대한민국의 정치적 혼란의 태풍이 뉴욕에도 몰려왔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반대하는 우파 성향의 뉴욕의 한인들이 1월 3일(금) 오전 11시 노던 155가에 위치한 레오나드 스퀘어 공원에 모여 시위를 벌였다.
추운 날씨임에도 시위 현장에는 뉴욕교계 인사들도 대거 참가하여 발언하고 구호도 외쳤다. 
이승만기념사업회와 관계된 김명옥 목사, 노기송 목사, 박진하 목사, 김영환 목사, 현영갑 목사, 이종명 목사 등이 참가했다. 
또 전광훈 목사와 관련하여 송병기 목사와 박태규 목사, 그리고 장동신 목사 등도 참가했으며 장로와 권사들도 대거 참가하여 마치 교계집회를 방불케했다.
특히 이날은 몇시간 앞서 윤석열 대통령 체포실패와 관련하여 “우리가 이겼다”라는 구호와 함께 분위기를 이끌어 나갔다. 
전반적으로 “탄핵반대” “탄핵무효” “부정선거” “좌파척결” 등의 구호를 외쳤다. 
한편 1월 11일에 2차 시위가 열린다는 광고가 이어졌다.
이에 앞서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와 국회탄핵 이후에 뉴욕교계 주요 단체 SNS 대화방에서는 우파성향의 게시물이 계속 올라왔으며, 특정 대화방에서는 리더십에 의해 정치적인 성향의 글 게시에 대한 자제의 부탁이 이어지기도 했다.
뉴욕교계에서는 개인적인 SNS나 특정 정치성향을 가진 단체에서 자신의 정치성향을 드러내는 것은 큰 문제가 없으나, 뉴욕 교협이나 목사회 같이 다양한 성향들이 모이는 연합단체에서 특정 정치색을 드러내는 것은 분열을 자초하기에 자제해야 한다는 시각이 일반적이다.
<NY 아멘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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