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SC등 5개 카운티 ‘퍼플’로, 식당,뮤지엄 등 실내 영업 금지

 

가주 전역 코로나19 3차 대유행을 막기 위한 주정부 조치로 베이 전역 카운티의 경제 재개가 '후퇴'되면서 결국 재봉쇄조치가 내려졌다.

개빈 뉴섬 가주지사는 지난 16일 브리핑을 통해 베이지역을 포함해 가주 40여개 카운티에 경재 재개 후퇴 명령을 내렸다. 

또 주 전역에 통행금지 실시를 고려한다고 밝혀 가주 전체가 다시 한번 락다운 위기에 처했다.

샌프란시스코와 마린, 산마테오 카운티는 경제재개 2단계인 빨간색으로 내려갔으며, 알라메다와 나파, 솔라노, 콘트라코스타, 산타클라라 카운티는 가장 위험 단계인 1단계(퍼플)로 후퇴했다. 

원래 한 단계씩 이동이 가능했으나, 상황이 심각해지자 여러단계를 건너뛰는 것이 가능해졌다. 

기존에 1단계에 머물러 있던 소노마 카운티 역시 자리를 유지한다.

이에 따라 샌프란시스코는 지난 17일부터 비필수 사무실을 폐쇄하고 재택근무로 전환시킬 것을 명령했다. 

또 피트니스 센터는 수용 인원을 25%에서 10%로 감소해야 한다. 

야외 헬스장과 피트니스 센터, 식당 야외 영업 및 테이크아웃, 미용실 등 퍼스널 케어 서비스, 뮤지엄과 아쿠아리움 등 문화 가족 활동 등은 영업이 계속될 수 있다. 

SF는 지난주 시전역의 모든 식당 실내 영업과 추가 학교 대면수업 재개 신청을 중단시킨 바 있다.

산마테오 카운티는 식당 실내 영업 수용 인원을 25% 혹은 최대 100명으로 감소시켰다. 

뮤지엄과 종교 집회, 영화관 실내 영업 수용인원 역시 식당과 동일하다. 헬스장과 피트니스 실내 수용 인원은 10%으로 줄었으며, 실내 리테일 및 샤핑 센터는 50%다. 

식당 야외영업과 테이크아웃, 야외 가족 오락 센터, 놀이터, 미용실 등 실내 퍼스널 케어 서비스는 기존과 같이 영업이 가능하다. 

샌프란시스코와 마린, 산마테오 카운티만 2단계에 있는 가운데 SF와 마린 카운티는 지난주 이미 식당 실내 영업을 금지를 시켜 베이지역 카운티중 현재 산마테오 카운티만 제한된 식당 실내 식사가 가능하다.

1단계로 격하된 산타클라라 카운티는 웹사이트를 통해 17일부터 식당과 헬스장, 피트니스 센터, 가족오락센터, 카드룸, 뮤지엄, 동물원, 아쿠아리움 등의 실내 영업이 금지된다고 밝혔다. 

결혼식과 장례식, 종교집회 등의 실내 모임도 금지된다. 

카운티 당국은 추가로 지난 16일 추수감사절 연휴 여행 계획을 취소하고 가족 밖 사람들과의 접촉을 각별히 조심할 것을 당부했다.

알라메다 카운티 역시 18일부터 주정부 경제재개 플랜에 따라 1단계에 금지되는 모든 활동을 즉각 중단시킨다고 밝혔다. 

즉, 식당 실내 영업과 헬스장, 뮤지엄, 동물원, 종교집회 등의 실내 모임이 금지되고 샤핑몰과 리테일 업소는 수용 인원을 25%로 줄여야 한다. 

대면 수업이 재개되고 있는 학교는 그대로 가능하지만 추가 학교 재개방 신청은 18일부터 받지 않는다. 

콘트라코스타 카운티는 가정 밖 사람들과 소셜 모임은 야외에서만 가능하고 최대 3가정, 25명으로 제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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