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다민족 연합기도회, LA 페이스 돔에서 개최돼
한인교계, 영적·사회적 거룩성 회복과 부흥위해 집중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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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일 개최된 다민족 연합기도대회에서 기도를 인도한 각 나라 목회자들이 다 함께 단상에 올라와 마무리기도를 하고 있다.


“미국의 대통령과 모든 정치 위정자들이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자들로 세워지게 하소서”
미국에 거주하는 다민족들이 연합하여 기도하는 다민족 연합기도대회가 27일(토) 오전10시부터 저녁6시까지 하루 종일 LA 크렌셔 크리스찬 센터 페이스 돔에서 개최되었다.
특히 이날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교단과 교파를 초월한 한인교계가 집중적으로 기도하는 시간이 마련되었다.
2012년 이번 다민족 연합기도대회의 미국대표 데이빗 안드레이드 목사는 다민족이 함께 모여 기도할 때 이 땅이 회복되고 대부흥의 불길이 타오를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명예대회장인 박희민 목사도 미국교회와 한인교회가 중심이 되어 기도대회를 갖고 하나님께 영광과 찬양을 올려드리자고 말했다.
박희민 목사는 이어 중보기도를 통해 미국이 영적으로 회복되고 치유되며 깨어 일어나서 세계 속에서 다시 한 번 리더쉽을 발휘하는 제사장 나라가 되기를 소망했다.
이번 다민족 연합기도대회 주제는 “모래 위에 선(A Line in The Sand)”으로 영적 전쟁을 선포하여 최후의 보루가 되고 있는 미국 곳곳의 신성한 영역들을 모두가 연합하여 지키고 보호하자는 뜻을 담고 있다.
10명의 목회자가 차례로 단상에 올라와 교회 중보기도 팀들과 함께 각 영역 및 분야별로 기도를 인도하는 이날 기도대회에서는 미국과 한국 대통령선거를 위한 기도를 주님의 영광교회 신승훈 목사가 인도했다.
신목사는 한·미 두 나라 대통령이 하나님 마음에 합한자로 세워지게 하시고 이 기도대회가 미국 내 모든 민족과 열방으로 확산되어 땅 끝까지 이르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주님세운교회 박성규 목사는 이번 기도대회를 통해 하나님의 나라가 캘리포니아와 미국에 임하여 주님께 영광을 돌리며 주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하고 정직한 사회가 되게 해달라고 소망했다.
이외에도 이날 기도대회를 인도한 목회자와 기도주제는 다음과 같다.
▶김성민 목사(나성한인교회) - 개인의 회개와 영적 각성을 위해
▶박용덕 목사(남가주 빛내리교회) - 사회의 변화와 거룩성 회복을 위해
▶이정현 목사(남가주 동신교회) - 결혼, 가정을 건강하게 세워주시고 , 낙태법 폐지운동을 위해
▶민경엽 목사(나침반교회) - 헐리우드의 문화와 예술, 그리고 차세대 교육을 위해 특히 각 학교에서 마약, 폭력, 왕따 문화가 사라지고 서로 세워주고 사랑하는 산교육의 현장이 되도록.
▶김동환 목사(KCCC USA) - 차세대 선교지원화와 동력화를 위해. 특히 차세대 젊은이들 가운데 민족을 섬기고 세계를 복음화시킬 일꾼들이 많이 나오게 해주시며 복음과 함께 고난 받기를 기뻐하고 선교와 전도에 충성된 주님의 제자로 훈련되게 하소서.
이날 다민족 연합기도대회의 찬양시간에는 글로발 메시아 여성합창단(지휘: 노형건 선교사)이 초청받아 “죽임 당하신 어린 양”과 “할렐루야” 등을 찬양했다.
대회가 끝난 뒤 참가자들은 크리스찬들이 모여서 기도할 때 하나님으로부터 복음적 통일이라는 선물을 받게 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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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에서 임승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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