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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롬!

선교동역자님들 평안하셨는지요?  
감사한 것은 이제는 코로나19의 기세가 점점 약화되면서 마스크착용과 거리두기등 사회활동의  규제들에서 벗어나 일상의 모습들이 회복 되어감에  감사한 마음입니다. 
그러나 여전히 망망대해를 항해하며 바다에서 살아가는 선원들의 삶은 격리와 고립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대부분의 대형 컨테이너선박회사(major company)들은 선원들의 외출금지 규정과 외부인들의 선내출입도 엄격히 통제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중에서 선원선교센터(IMC)는 선원들의 필요와 고충을 이해하며, 돕고, 섬기고 있습니다. 
특히 선원들의 외출금지가 장기화되고, 채플린(chaplain)의 선내출입도  통제와 제한을 받는 가운데 사역이 위축되지 않고,원동력을 잃지않으려 노력 중에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선원들의 필요한 물품구입 대행서비스를 제공해주고, 문서사역과  함께 선상전도와 집회활성화 그리고 선원들을 위한 중보기도에 사역의 촛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특별히 이번 러시아의 유클레인 침공은 전 세계인들의 공분을 사고 있는데, 이전쟁으로 선박에서 근무하는 유클레인선원들과 러시아선원들에게는 큰 충격과 고통을 더해주고 있습니다. 
최근에 전 세계적으로 120,000이상의 유클레인선원을 대표하는유클레인 해상운송 노동조합(MTWTU)따르면 선원들의 상황은 심각하고, 충격적이라는 보고가 나왔습니다. 
특히 선원들은 본국에 있는 가족들과 연락이 두절되어, 생사도 모른채,고국으로 돌아갈수 있는 모든 길이 막혀있는 상태입니다. 
또한 가족들의 생계를 책임지고있는 선원들은 송금을 할수도 없는 예상치 못한 어려움들이 속출하면서 정서적인 큰 불안에 놓여있는 현실입니다. 
이 선원들을 위해서 중보기도 해주시기 바랍니다.
바라기는 이 항구에서 복음을 듣고 주님을 영접한 이 선원이 고국의 부모님께 예수님을 전하고, 그 이모님을 기쁘게 만날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뿐만 아니라 2명의 인디아선원들( NARENDRA SWAY, AMID)은 2주후 아시아, 싱가폴에서  6명의 동료선원들과 고향 인디아로 휴가일정이 결정된 선원들이었습니다. 
그러나 외출금지로 가족을 위한 선물 준비는 할수 가 없는 처지였습니다.  
그런데 채플린이 선박을 방문했다는 소식을 듣고 제게 와서 필요한 선물 구입을 요청하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이 선원들의 요구대로 다음날 그들이 부탁한 다양한 종류의 수 많은 미국산 쵸코렛을 구입, 여러샤핑백에 한 가득씩 담아서 선원들에게 전달해주었습니다. 
그때 이 2명의 선원들과 선실에서 대화하며, 전도할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 것입니다. 
자신들을 위한 작은친절과 봉사의 마음이 선원들의 마음을 주님께 열게하고, 힌두교선원들이 예수님을 영접하는 기도를 드리는 은혜의 통로가 되게하셨습니다.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우리 주님의 변함없는 은혜와 평강이 선원선교를 위해서 섬겨주시는 동역자님들의 가정, 교회 그리고 모든사역들 가운데 늘 함께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자들아 다 내게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하리라"(마11:28).
주후 2022년 3월 29일 
유영준목사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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