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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회교육의 모든 것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교회교육엑스포.

 

재미있으면서도 알찬 내용으로 교회학교 학생들의 신앙을 성숙시킬 수는 없을까? 이를 고민하는 목회자와 교사, 학부모를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교회교육에 도움이 될만한 프로그램과 교재 등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교회교육엑스포가 3일과 4일 이틀 동안 서울 명성교회 글로리아홀에서 열리고 있다.
교회교육 전문단체가 마련한 전시부스에서는 교재와 교구, 다양한 영상자료가 전시돼 중소교회가 도입해 활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영상제작을 전문적으로 해온 한 문화선교단체가 마련한 부스. 팻머스 선교회 관계자들은 이목을 끌만한 독특한 복장을 하고, 참가자들에게 예배 중에 영상을 활용하는 것의 효과와 영상의 주제를 설명하느라 분주하다.
노아의 방주 등 성경의 이야기를 시각적으로 표현해 낼 수 있는 원목교구와 입체적으로 제작된 전도용 책자, 성경 속 숫자와 도형을 연결시킨 교구 등 아이들의 흥미를 끌기에 충분한 아이디어 교재들이 눈길을 끈다.
개척교회를 섬기고 있다는 이성훈 목사(성소교회)는 “내년부터는 놀토가 전면 시행되기 때문에, 그 시간 아이들을 교육하기 위한 컨텐츠를 찾고 있었다”며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올해로 4번째 열린 교회교육 엑스포에는 50개의 전시부스와 함께 기독미술심리연구회 등 25개 단체가 마련한 체험강의도 진행됐다. 강의에 참석한 교회학교 관계자들이 자신의 교회에 이를 적용하도록 돕기 위한 것이다.
특히, 유치부와 아동, 청소년 등 3개 분야로 나눠 진행된 교육포럼에는 장신대 기독교교육학과 박사인 교수 등 교육전문가들이 발제자로 나서 교회교육 현장의 고민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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