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성시화운동본부(운동본부대표회장 김상복 목사, 전용태 장로)가 40여일 앞으로 다가온 대선에서 '투표 참여 및 공명선거 기독교 10대 지침'을 발표했다. 

지침은 기독교인 유권자로서 지켜야 할 기본 원칙을 담았다.

운동본부가 제시한 10대 지침은 '투표 참여의 중요성, 한 표의 중요성을 인식한다' '후보자의 걸어온 길을 꼼꼼하게 살핀다' '후보자가 올바른 공약과 정책을 제시했는지 확인한다' '소식란(주보, 교회 홈페이지)에 투표 참여를 권면하는 공지를 한다' '가족 모임 등에서 후보자의 정책을 놓고 각자의 의견을 나눈다' '종교예식에서 강론자(설교자)는 선거법에 저촉되지 않도록 주의한다' '각종 모임에서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자를 내세우지 않고 서로의 정치적 입장을 존중한다' '허위사실과 가짜뉴스는 국민의 의사를 왜곡해 건전한 민주주의를 저해한다는 인식을 갖고 생산하거나 유포하지 않는다' '지연 혈연 학연 종교의 벽을 넘어 공정선거가 되도록 힘쓴다' '선거가 끝난 후 국민의 의사를 존중하여 국민화합을 위해 힘쓴다' 등이다.

김철영 운동본부 사무총장은 "10대 지침은 SNS에서도 누구나 공유할 수 있도록 카드뉴스로 제작했다"며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협의해 특정 정당의 이미지와 겹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한 끝에 생명의 약동과 희망을 상징하는 연두색을 바탕색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운동본부는 '참여 공정 화합'을 키워드로 한 31초 분량의 홍보영상과 '가짜뉴스' '허위사실' '비방'의 글을 유포하지 말자는 24초 분량의 홍보영상을 온라인에 공유하는 등 공명선거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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