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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승중 주안장로교회 목사(오른쪽)가 1일 경기도 용인시 성서반포센터에서 대한성서공회 권의현 사장에게 페루에 전달할 스페인어 성경 4만4720부 제작 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대한성서공회 제공


대한성서공회가 페루와 쿠바에 스페인어 성경 5만여권을 전달한다. 


페루에 전달하는 스페인어 성경 4만4720부 제작을 위한 기금은 인천시 부평구 주안장로교회(주승중 목사)가 지난 1일 전달했다. 


주승중 목사는 “성경에 담긴 소중한 말씀을 통해 페루의 수많은 사람들의 심령이 살아나고 구원을 받아 하나님의 축복을 누리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스페인어 성경은 부산항에서 선적돼 7월 중 페루성서공회에 전달된다.


쿠바에도 성경 4608부가 배포된다. 


이를 위해 서울 강남구 개포로 강남동산교회(고형진 목사) 온무리교회(조용선 목사) 영동교회(정종희 목사) 초원교회(김성남 목사) 등은 이날 각각 후원금을 전달했다. 


고형진 목사는 “개포동에 있는 4개 교회가 연합해 쿠바에 복음의 씨앗을 뿌리기 위해 성경을 기증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성경도 7월 중 쿠바성서위원회를 통해 쿠바교회에 보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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