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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동계성회가 지난 2월 24일(월)부터 27일(목)까지 열린 제49차 초교파 목회자 부부 영적 세미나를 끝으로 두 달간 진행한 모든 성회가 성료되었다. 

이번 동계성회에서 무엇보다 주목할 일은 전 세계 곳곳에서 직분자들과 목회자들이 대거 참석했다는 점이다. 

특히 목회자 세미나의 경우에는 국내 목회자뿐만 아니라 30개국에서 외국 목회자만 1300여 명이 참석하여 어느 때보다도 그 열기가 대단했다. 

윤석전 목사 초청 해외 성회가 주최하는 국가마다 수만 명이 모이는 대형 성회로 성장하고 있는 데 발맞추어 현지 목회자들의 흰돌산수양관 목회자 세미나 참석 수가 날로 늘어나고 있는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 교회에 주신 선교의 비전이라 할 수 있다. 


앞으로도 외국 목회자들의 흰돌산수양관 성회 참석은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이번 성회에서는 오는 5월 윤석전 목사 초청 스와질란드 성회를 확정함과 동시에, 미얀마, 스리랑카, 인도에서 열릴 성회에 관해 협의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이번 동계성회를 통해서 예수 복음이야말로 나라와 민족, 인종을 초월하여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전 세계를 하나로 묶어 주는 진리임을 확증할 수 있었다. 

윤석전 목사는 목회자 세미나 설교 중 “흰돌산수양관은 목회자 세미나를 하기 위해 하나님께서 주신 장소이며, 모든 성회에서 일어난 역사는 다 주님께서 하신 일”이라며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 드렸다. 

다가오는 하계성회에도 역사하실 하나님의 큰일을 기대하며 우리 교회를 써 주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올려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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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 세미나 현장 속으로] “회개하라”는 복된 소식이 열방으로

제49차 초교파 목회자부부 영적세미나가 지난 2월 24일(월)부터 27일(목)까지 열렸다. 
윤석전 목사는 흰돌산수양관에 모인 국내외 목회자 수천 명에게 은혜 넘치는 말씀을 선포했다. 

폭포수같이 쏟아지고 날선 검과 같은 강력한 생명의 말씀 앞에 성회에 참석한 국내외 목회자 수천명은 “어찌할꼬” 하는 애통으로 가슴을 치며 회개하고, 깨어지고, 부서졌다. 

살아 있는 말씀 앞에 목회자들의 숨겨진 탐욕이 드러났고, 기도하지 못한 게으름이 드러났고, 예수 외에 다른 수단으로 목회하려던 인본주의 방법이 드러났고, 하나님 말씀 앞에 마귀, 사단, 귀신의 역사가 적나라하게 파헤쳐졌다. 

해외 목회자들은 지난해까지만 해도 참석자 수가 450명 정도였으나 올해부터는 그 수가 세 배로 늘어나 30개국에서 목회자 1300여 명이 은혜 받고 변화되고자 수만 리 떨어진 대한민국 흰돌산수양관으로 찾아왔다. 

흰돌산수양관에서 열리는 목회자 세미나는 목회의 방법이나 이론을 제시하는 세미나가 아니다. 
근본적인 죄 문제와 예수 피를 다룬다. 

목회자들을 넘어지게 하는 원인이 죄요, 그 틈을 타 목회를 방해하고 심지어 목회자도 지옥 가게 하는 주체가 바로 마귀역사다. 

윤석전 목사는 “마귀역사를 이길 방법은 철저하게 예수가 흘린 피를 의지하여 회개하고 날마다 기도로 깨어 있지 않으면 승리할 수 없다”고 이번 세미나에서 중점적으로 설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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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전 목사가 말씀을 전하는 목회자 세미나에는 살아 있는 간증이 넘치고, 예수 피가 흐르고, 철저한 회개를 촉구하고, 기도하지 않으면 안 되는 이유를 밝히 알려 준다. 

목회자 세미나에 참석해 은혜 받은 목회자들이 자신의 교회로 돌아가서 목숨을 건 기도생활에 돌입하고 있다. 

설교하려고 인터넷을 뒤지던 습관을 버리고 오직 기도로 말씀을 준비하니, 성령의 역사 속에 설교가 달라지고 있다. 

목마른 영혼이 만족을 얻고, 주린 영혼이 배부르고, 목회자들이 변화하니 자연스레 성도가 변하고 교회가 성장하는 역사들이 속속 나타난다. 

윤석전 목사는 세미나에 참석한 목회자들에게 “우리 안에 예수만 남을 때까지 다 버리라”고 설교했다. 

“우리 안에 있는 탐욕과 탐심이 목회자들을 망치고 기도하지 못하게 하여 심지어 지옥까지 가게 한다”며 “회개하더라도 똑같은 죄를 재차 짓는다면 그 안에 귀신이 역사하기 때문이며, 예수 이름으로 귀신을 몰아내야만 승리할 수 있다”고 전했다. 

윤 목사는 “짐승인 개도 주인을 살리려고 죽기도 하는데 우리 목회자들은 우리를 살리려고 목숨 버리신 주님을 위하여 왜 죽을 각오를 하지 않느냐?”고 질책했다. 

이번 세미나에서 윤석전 목사는 목회자가 먼저 신앙생활을 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목사는 “목회자가 먼저 기도하고, 전도하고, 나눠 주는 자가 되어야 성도 앞에 영적인 권위가 나타난다”며 “기도해야 목회할 능력이 나타나고, 기도해야 설교에 생명이 있고, 다른 영혼을 변화하게 할 능력이 생긴다”고 말했다. 

또 윤 목사는 “기도를 절대화하지 않으면 하나님의 역사가 나타나지 않으며, 나 때문에 성도가 교회를 떠나고 교회 문을 닫는다면 이 책임을 어떻게 피한단 말인가!

 왼편에 있는 염소가 되어서는 절대 안 된다”고 강조하였다. 

또 윤석전 목사는 목회자들이 성령께 붙들려 사용당하지 않는 현실을 개탄했다.
 
윤 목사는 “성령님은 전능하신 하나님이시고 천지만물을 만드신 그 하나님이 우리 안에 들어오기 원하신다. 

우리에게 오신 이후에는 하나님 일을 하기 원하시고 예수를 증거하기 원하신다. 

능력을 나타내기 원하신다. 

땅끝까지 이르러 예수의 증인이 되길 원하신다. 그러므로 먼저 성령 받고 능력 받아 각 교회에서 예수를 증거하는 삶을 살라”고 당부하였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서 윤 목사는 목회자들에게 ‘버림’에 관해서도 설교했다. 

윤석전 목사는 “욕심을 버리고, 게으름을 버리고, 낮에 잠자는 버릇을 버리고, 돈 욕심을 버리고, 성적 타락을 버리고, 자신의 영달을 이루려 교회 돈을 끌어들여 높은 자리에 출마하는 명예욕을 버려야 주께서 쓰신다”고 말했다. 

또 “육신의 한계를 초월해야 목회를 잘할 수 있으며, 모든 욕심을 초월할 힘은 기도에서 나온다”고 거듭 강조했다.

해외 목회자들은 기도할 때 벽을 치며 기도하기도 하고, 2층 난간을 붙잡고 기도하기도 하면서 속속 드러나는 죄 앞에 어찌할 바 몰라 했다. 

아프리카 가나에서 온 목사는 뛰어다니며 기도하고, 아이티에서 온 청년 목사는 두 손을 들고 눈물 흘리며 기도하였다. 

스와질란드, 인도, 스리랑카에서 온 목회자들은 폭포수와 같이 쏟아지는 말씀 앞에 매시간 “아멘!” “아멘!”으로 응답하였고, 서서 기도하고 무릎 꿇고 기도하며 주님께 자신들을 써 달라고 애절하게 기도하였다. 

그들의 교회와 나라에 성령께서 크게 역사하시리라는 기대가 넘치는 순간이었다. 

일본에서 온 오카타 목사(가나자와 독립그리스도교회)는 “이런 생동감 넘치는 말씀은 처음 접한다”면서 “나 역시 생명력 있게 목회할 힘이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다른 외국인 목회자들이 수양관을 떠난 후에도 오카타 목사는 혼자 남아 기도하였고, 시간이 갈수록 그의 기도 소리는 애절하기만 했다. 

이번 목회자 세미나 속에서 꺼져 가는 한국교회와 세계 교회를 살리기 원하시는 하나님의 애절하고 처절한 사랑이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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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 사용된 윤석전 목사에게서도 변화되지 않는 강퍅한 목회자들을 끝까지 설득하여, 그들을 영혼 구원하는 목회자로 쓰시길 원하는 애타는 아비의 심정이 여실히 드러났다. 

주님 오실 날이 임박한 때에 전 세계에 죽어 가는 수억 영혼을 살리기 원하시는 주님이 목회자들을 세미나로 인도하셨다. 

성령의 큰 역사, 기도의 대역사, 회개의 눈물 앞에 수많은 마귀, 사단, 귀신이 떠나가는 영적 대각성이 일어난 복된 세미나였다. 

이 모든 일을 행하신 우리 주님께 모든 영광과 존귀와 감사를 올려 드린다.

<글: 장항진 목사>
서울에서 임승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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