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호에 공개...신천지, 중국 신도가 1만 8440명으로, 해외에서 가장 많은 신도 보유

 

11면_현대종교.jpg

▲지파별 신천지 해외 신도 수 (출처: 종말론사무소) 

 

월간 「현대종교」는 아시아와 중동지역 이단 현황을 11월호에 공개했다.

코로나로 인해 각 나라의 방문뿐만 아니라 나라 안에서도 모임이 쉽지 않다. 

이단들은 비대면 집회를 통해 교리를 전하고 한류에 힘입어 아시아와 중동지역에서 활개치고 있었다.

기쁜소식선교회(대표 박옥수)는 최근 대만과 필리핀에서 온라인 성경세미나를 개최하여 페이스북, 줌, 유튜브 등으로 중계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지난 8월 한류 열풍이 부는 것을 활용해 K-드라마 OST로 한국어 배우기, 한국 음식 만들기 등으로 관심을 끌었고, 박옥수 목사의 마인드강연도 진행했다.

생명의말씀선교회(대표 이요한)는 팬데믹 상황에서 대면 포교가 제한적이다 보니 자체적인 성경공부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다. 

몽골의 몇몇 지교회는 평일 성경공부와 구역모임 등을 비대면으로 진행하고, 일본에서도 성경공부와 어린이 성경강연회를 진행하고 있다. 

필리핀에서도 팬데믹 상황에 여전히 전도집회를 개최하며 외부 포교활동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천지(대표 이만희)는 다른 한국 이단 중에 해외 진출이 다소 더딘 곳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지속적인 관심과 포교활동으로 지역을 넓히고 있다. 

신천지는 아시아에 많은 신도를 보유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2020년 신천지 총회 자료에 의하면, 중국 신도가 1만 8440명으로 해외에서 가장 많은 신도를 보유하고 있고, 몽골은 2773명으로 세 번째였다.

하나님의교회(총회장 김주철)는 "70억 인류 전도 운동"이라는 슬로건을 앞세워 해외 포교에 집중하고 있다. 

일본 신도들은 긴 연휴를 이용해 일본 다른 지역으로 단기선교를 나가는 등 이미 자체적인 포교활동이 가능한 규모에 이르렀다. 

지난 2019년에는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에서 연주회를 개최했다.

팬데믹 상황이지만 이단들은 온라인 활동은 물론 한국 이단의 경우 한류 인기에 편승해 문화적으로 아시아와 중동지역에 접근하고 있다. 

한류, 경제적 지원, 학교, 어학원 설립 등 이단별로 특징적인 포교 방법을 기억한다면 건강한 신앙생활에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세계교계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