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목회 계획 수립을 돕기 위해 교단들이 펴낸 '2023년 목회 달력'에 따르면 내년 부활절은 4월 9일이다. 

부활절 전 40일 동안 지키는 사순절의 첫 날인 재의 수요일은 2월 22일이다. 

<부활절은 왜 해마다 다를까>

목회자들이 새해 목회 달력이 나오면 가장 먼저 확인하는 절기는 부활절이다. 

해마다 날짜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부활절을 정하는 기준은 '춘분'이다. 

낮과 밤의 길이가 같은 춘분은 서양에서도 '스프링 이퀴녹스(spring equinox)'라는 이름으로 지킨다.

부활절은 정하는 방법은 325년 니케아공의회에서 정해졌다.

당시 공의회에서는 춘분 이후 첫 번째 보름달이 뜬 직후 주일을 부활절로 지키기로 했다. 

이후 1697년 동안 지키는 세계교회의 약속이 됐다.

니케아공의회가 결정한 부활절 계산법을 참고하면 해마다 바뀌는 부활절을 쉽게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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