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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있는 주한 러시아 대사관 앞에서 열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중단·평화적 해결 촉구 시민사회 공동 기자회견’에 참석한 재한 우크라이나인들이 손피켓을 들어보이고 있다.

 

러시아가 지난 2월 24일 새벽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서 수백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우크라이나 국민들이 광장 곳곳에서 기도하는 장면들이 외신보도를 통해 퍼지면서, 각국의 교회들이 우크라이나를 위해 함께 기도할 것을 호소하고 나섰다. 

전쟁 발발의 절박함이 한 장 사진으로도 느껴진다.

세계교회협의회(WCC)는 우크라이나에서 벌어지고 있는 러시아의 무장 적대행위를 즉각 중단하고 폭력으로부터 위협받는 모든 이들과 공동체의 보호를 촉구했다. 

또 전세계 회원교회들이 우크라이나와 이 지역 사람들의 평화를 위한 기도에 동참해달라고 요청했다.

영국의 연합개혁교회와 감리교회, 침례교회는 공동 이슈대응팀을 구성해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사람들을 위한 기도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우크라이나에 군사개입과 무력사용으로 소멸된 모든 생명을 애도하며 슬퍼하고 두려워하는 이들을 위로했다. 또 대화를 통해 국가 간 갈등을 해결할 용기를 낼 것을 호소했다.

국제구세군 브라이언 패들 대장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를 섬기는 구세군 사관들이 많다면서, 위기에 처한 사관들과 이 상황을 애도하는 모두를 위해 기도해달라고 전했다. 

국제 CCC와 우크라이나 CCC도 우크라이나에 대한 모든 전쟁이 중단되고,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을 정당화하는 계획이 파괴되길 기도해달라며 기도 제목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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